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나는 비울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저희 신랑이 일단 해보면, 몸과 마음이 많이 가벼워질 거라고 꼬시는 바람에, 그냥 한번 와 보자 하는 생각으로 왔었는데, 일단 수련을 마치고 나니까 내가 진짜로 나의 상을 많이 높이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저희 형제들 키울 때 마음을 많이 내려놓았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면서 그런 마음에 감사함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에 대하여 많이 회개(^^)했습니다. 제 주변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이 저로 인해서 일어났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가족에 대해서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가족에 대해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했던 시간
恩 / 1과정 / 경기도 안양,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