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를 느끼면서 마음을 내려놓기 위해 수련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조금 쉬고 싶기도 하고 고민들을 좀 잠시라도 내려놓으려고 일상에서 벗어나 작은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마음빼기를 위해 살았던 내 삶을 쭉 끄집어내어 버렸습니다.
삶 속에서가 아니라 벗어나서 버려봅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상황들과 마주하기도 하면서 내던져보았습니다.
내가 나를 힘들게 했구나, 또 해결한다고 힘들였구나, 나만 옳다고 원망하면서 힘들어 했구나!
우주가 움직이는 대로 우주의 마음으로 맡기면서 흐르는 대로~
일상에서 벗어나는 작은 용기
김혜리 / 48세 / 1과정 / 서울, 201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