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할수록 쉬워지고 편안해지고

# / 47세 / 1과정 / 부산 양정센터, 2015-07-02

4년 전 처음 수련을 시작하였으나 마음이 너무 쫓기어 잘하지 못한 마음이 늘 남아 있었다. 삶이 계속되었으나 무언지 모를 고단함이 마음에 남아 늘 나를 괴롭혔다. 마음을 내어 다시 4년 만에 찾아가야겠다 마음먹고 다시 온 메인센터의 1과정은 처음 하는 마음수련처럼 낯설고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처음과 달리 하루하루 수련을 거듭하면서 올라오는 마음들이 너무나 많음에 놀라웠다. 하면 할수록 수련이 한껏 쉬어지고 이제는 마음이 많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강의 시간에 수없이 들어왔던 가짜인 내가 정말 가짜임을 알고 사진세계(내 마음세계)에 평생을 갇혀 살아온 나를, 수련을 계속함으로써 우주의 마음으로 다시 태어나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