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과정 재수생입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학교처럼 1학년 지나면 2학년 되는 줄 알고 낙제한 것이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돌아보면서 마음수련의 깊이를 알고 그렇게 생각한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어요.
마음을 덜 버린 탓이지요. 하지만 지금은 이 공부가 제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다시 한 번 제 삶을 돌아보며 지워가니까 마음이 무척 후련하고 가벼워졌습니다.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울 땐 마음수련한 것을 상기하면서 열심히 버리면서 잘 살겠습니다. 저에게 새로운 삶을 주셔서 너무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무척 후련해졌습니다
권용희 / 55세 / 1과정 / 대전, 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