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을 하면서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나의 열등감이 얼마나 저와 세상을 힘들게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피해의식으로 남을 미워하고 원망했는데, 다 나의 이기심이 원인이었습니다.
서운함을 다 버리고 나니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수련하기 전에는 세상에 나만큼 불행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련을 하고보니 나만큼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의 두려움이 나에게 오는 복을 막고 있었습니다.
좀 더 용기를 냈더라면 다 함께 잘 살 수 있었을 텐데...
나의 마음에서 모두 벗어나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피해의식을 다 버리고 나니
이소영 / 30세 / 1과정 / 대구 진천, 201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