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자신의 인생에서 부족한 부분과 아쉬움, 내가 무엇 때문인지 왜 이 마음을 가지고 사는지 모른 채 나 역시 살아온 것 같다. 수련을 통해 미처 모르고 있던 내가 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방법대로 수련하다보면 어느새 그 이치를 마음에서 아는 깨침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을 버릴수록 의식이 점점 커지면서 참으로 잘못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다른 모든 이를 원수로 만들며 마음의 벽을 쌓아놓고, 닫힌 지도 모르는 마음을 가지고 매일 매일을 시한폭탄이 언제 터질까 조마조마하며 살아왔던 그 이유가 바로 이 가짜인 내 마음이었다는 것을 알고, 참으로 버릴 수 있는 방법에 감사드린다.
모든 이를 참으로 보지 못했던 나를 다 버리고 또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어 살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마음의 이치를 깨닫다
문일원 / 32세 / 1과정 / 창원 반림, 201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