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휴대폰을 반납하고 시작한 수련이 세상에 얽매이지 않게 하고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바삐 돌아가는 일정이라 그런지 집, 남편, 아들 생각 근 1주일동안 하지 않은듯합니다.
세상으로부터의 자유를 제대로 느끼고, 만끽하고, 남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나한테만 집중한 이 시간이 참으로 새로웠습니다.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우주가 본래의 나임을 안 순간 가슴에서 표현 못할 펑 뚫리는 느낌, 깜깜한 세상에서 빛을 만났듯 기뻤습니다.
이 느낌이 빡빡한 일주일에 보상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은 일정도 마무리 잘하고, 돌아가서도 꾸준히 수련 정진해야겠다 다짐합니다.
세상으로부터의 자유,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한 시간
김주일 / 42세 / 1과정 / 경기 용인시 수지, 201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