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권유로 이곳 마음수련에 오자고 했을 때는 오지 않으려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찰에서 암자생활을 1년 남짓 했었기에 참수행, 참마음수련이라는 것은 모두가 똑같은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이곳 마음수련에 들어오니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환경이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으며 마음수련 또한 처음엔 이 수련이 무엇인가 의아심을 품었지만 하루, 이틀 교육을 받다보니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지나온 내 과거가 너무도 허무했고, 제 마음 속에서 살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는 계기가 되고 나니 자아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속 세상이 아닌 참세상을 알았고, 이제 내가 편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참마음을 알았으니 이보다 더 좋은 마음수련이 어디있겠습니까! 지난 7일간 마음수련에서 많은 배려와 수련을 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편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참마음
임동철 / 53세 / 1과정, 201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