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편한데 7과정까지 마치면 어떤 마음일까

geeny / 47세 / 1과정 / 대구, 2016-05-26

제가 수련하면서 좋았던 점은 마음이 편해졌다는 겁니다.
저는 남편의 강요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정말 1%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어요.
하고 싶지 않았고,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하라는 말하는 남편이 너무 싫었습니다.
근데 마음수련을 하면서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정말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모든 것을 판단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힘든 일이 하나도 없는 데도 나는 힘들다고 생각하고, 미워하고, 슬퍼하고, 괴로워했던 겁니다.
사실 수련을 열심히 진심으로 하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도 이렇게 편한데 진심으로 마음수련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7과정까지 마치면, 어떤 마음일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가족 추천#편안하다#자기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