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 생활을 오래하면서 그 곳의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익히고, 배워온 것들이 어느 순간 저에게 한국인도 아니고 외국인도 아닌 ‘이래야 한다’, ‘저렇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야’라는 관념과 틀을 만들게 되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수련하면서 그 모든 마음들이 내가 먹어온 것이고, 나만 가지고 있던 가짜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리고 그것을 다 버릴 수 있다는 방법과 그 내가 가져온 스트레스가 원래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이제는 누구에게나 가식이 아닌 진짜 맘에서 우러나는 미소를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식이 아닌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
coze / 37세 / 1과정 / 런던,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