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즐겨 찾던 중 우연히 접하게 된 전단지 1장 짧은 내용에 함축된 사실적인 묘사에 체험차 들린 마음수련의 첫날 세미나를 듣는 중 두려움이 앞섰다.
과연 내 자신이 제대로 변화될 수 있는 마음자세가 되어있는지 의문이 생겼다.
열정이 사라짐을 느꼈던 오랜 세월, 지금 내 마음 어디에선가 그 열정이 혹시라도 있을런지하는 미약한 기대감속에 7박8일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현재 일주일째.. 변화하려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런데 조금씩, 조금씩 작은 열정이 보인다.
정말 반갑다. 그리운 이름 “열정”. 열심히 잘 돌봐주면 내 평생 동반자로써 나를 격려하며 나에게 힘을 주겠다.
마음수련이 나를, 나를, 천천히 보듬어주려 하고 있다. 눈물이 조금 난다.
그래서 기쁘다.
모두 행복하여 주시기를 축원하면서 글을 마친다.
사라졌던 열정, 조금씩 조금씩 다시 보인다
지인용 / 58세 / 1과정 / 부산 양정,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