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 땐 지인의 소개로 다소 선입견이 있었다.
와서 고객센터에서 지인의 지인이 테이블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게 해주셔서 선입견, 부정적 선입견이 착각일 거란 막연한 기대도 품게 되었다.
명상수련이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불신과 단순 반복적인 명상이 더욱 더 기대를 버려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도움님들의 끊임없는 사람에 대한 애정을 보았다.
실시간 주가 변동처럼 자주 확인하다 보니 변화가 미미해 보였는데, 뒤돌아보니 큰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나 과정이 전체 완결성이 있어서, 그 중 하나라도 놓치게 되면 불신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마음수련을 만나게 된 것이 인생의 큰 복이라는 말, 이제는 확신할 수 있어 좋았고 단지 시간의 투자에 대비해 내가 그 이상을 얻는다는 차원이 아니라 ‘내게 꼭 필요한 것을 놓칠 뻔했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생기게 되었다.
이제는 그 확신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 부족함이 아직 존재하고 있고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에서 끊임없이 참 세상을 접하고 있는 상태에 도달해야겠고 혼자 안 된다면 도움님의 도움이 또 필요할 것도 같다.
아직 무슨 말을 많이 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 이만 체험담을 접고자 한다.
내게 꼭 필요한 것을 놓칠 뻔 했습니다
도자기 / 41세 / 1과정 / 서울, 201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