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자기계발서대로 살아지지 않는 게 우리의 삶

기쁨 / 33세 / 1과정, 2016-08-08

평소 명상에 관심이 있었는데 ‘마음수련’의 원리를 알게 되고, 어떤 방법보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선 그 ‘방법’이란 것을 믿고 해보자는 마음에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람의 마음이 좋을 때도, 힘들 때도, 기쁠 때도, 화날 때도 있는데 그 감정, 마음이란 것이 생기는 게 당연하다 여기고, 기쁜 날은 기쁜 대로 슬픈 날은 슬픈 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 때론 힘들게 느껴졌다.
그 감정을 다스리고 누르고 내려놓으라는 흔한 자기계발서대로 살아지지 않는 게 우리의 삶이다.

그런데 이 마음수련, 즉 빼기 명상수련은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 자기 입장에서 만들어 놓은 그 ‘사진’을 빼어 본래의 순수함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수련이 잘되기도 힘들기도 했지만, 믿고 따라 한 결과 마음세상, 생각들로 가득 찬 나만의 마음세상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그리고 몸도 함께 가벼워짐을 느낀다.

물론 이것 또한 지속적 수련과 인내의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이 방법을 한번 끝까지 믿고 ‘완성’의 기쁨이 무엇인지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다.
앞으로 생각으로 가득 찬 나만의 세상에서 벗어난 참 자유를 느껴보고 싶다. 가족, 지인들도 함께 명상을 한다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함께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방법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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