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만 보고 살아왔던 삶의 여정에서 잠시나마 모든 것을 내려놓고 7박8일간 나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으나 마지막 날에 내 마음이 많이 변화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메인센터에 오기 전에 가졌던 분노, 짜증, 화냄 등의 감정이 많이 사라지게 되었고, 내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하루하루의 수련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다른 수련 참가자들과 함께한다는 의식에 이를 잘 참고 견딜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게 만들어 준 마음수련의 많은 도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한 마음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시나마 모든 것을 내려놓은 7박8일
배불러 / 58세 / 1과정 / 전주, 201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