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에 오기 전엔 항상 맘이 불안하고 사람들이 무서웠습니다. 언제나 부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았고 내 자신이 부끄럽고 이렇게 살고 있다는 것에 원망스러움과 한심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곳 마음수련을 와서 좋은 도우미 선생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시며 마음수련 명상을 천천히 진행하며 내 인생에서 부끄럽고, 무섭고, 숨기고 싶었던 사진들을 조금씩 꺼내어 버려가니 소리 내어 울기도 했지만 맘속에 고통이 사라지고 너무 많이 편안해지고 이 마음수련을 끝까지 완성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고 항상 웃으시며 저희에게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사진을 용기 내어 꺼내고 버릴 수 있게 도와주신 도우미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끝까지 열심히 해서 우주마음이 되겠습니다.
맘속에 고통이 사라지고
황준하 / 24세 / 1과정 / 파주 마음수련,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