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상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원망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명상을 하면서 서서히 내가 보이기 시작했고, 자기 중심적이고, 내 마음 편하려고 하는 행동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세상이 내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길 원했나? 라고 느끼는 순간, 나 밖에 모르는 내가 보였다. 부모님과 남편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이런 자식, 아내, 엄마를 잘 견디어 주어서….
항상 원망하며 살았던 나
이혜숙 / 49세 / 1과정 / 천안시 쌍용동, 2018-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