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권유로 시작했으나 제 의지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의심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항상 저는 의심, 욕심, 이기심, 본인만 챙기는 마음이 가득 했습니다. 하나 하나 열거 할 수는 없지만 강의와 수련 시간에 도움님들의 강의 내용들은 100% 저를 이야기 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창피하고, 치욕적으로 느껴지는 이 감정들 그 동안 내 안에 살아있는 허상. 거짓 모습 하나 하나를 이번 수련으로 연을 끊을 수 있었으며, 제가 만들고 제가 찍어놓은 사진들로 가득 짐을 만들어 현재까지 살았다는 것이 억울해서 눈물을 흘리며 참회를 했습니다. 만약 마음을 버릴수록 세상과 한 마음이 되고, 내가 나를 다 버린다면 직장, 가정, 가족, 사회생활 모두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시작했는데, 이젠 확신이 들었습니다.
본래 마음을 알았고, 방법을 믿었고, 방법대로 내려놓으니 다 버려졌습니다. 행복합니다. 이렇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방법을 만드신 분과 1과정, 2과정 도움님들과 함께 수련을 한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열심히 수련 하겠습니다.
아내의 권유로 시작했으나 이젠 확신이 생겼다
정해권 / 39세 / 2과정 / 김포 명상센터, 201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