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다

민경희 / 55세 / 2과정 / 메인센터, 2018-09-15

명상을 하기전의 나는 마음속에 분노와 억울함과 배려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늘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다가 아무것도 아닌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했다.

그러고 있는 내 꼴이 정말 싫어서 혼자는 매일 똑 같은 방법만 쳇바퀴 돌듯이 똑같은 짓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명상을 하고싶다고 생각을 늘 하면서 살아오던 중 이곳 마음수련을 알게 되어서 딸과 같이 왔다가 나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정말 보기도 싫고 짐승보다도 못한 나를 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주변사람에게 분노 억울함 서러움 외로움 같은 감정을 느끼다가 좀 더 마음을 더 깊이 따라가다 보니 원인은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었다.

이곳 마음수련을 만들어주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같이 명상한 도반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도움님들께도 머리 숙여 감사한다.
앞으로 힘들게 한 것만큼 정말 내 안의 우주를 찾았으니 참 우주로 살아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비우고 우주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많이 보고 비우고 할 것이다 다짐하면서 이 엄청난 행운에 감사, 감사할 뿐이다.

#감사하다#마음수련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