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있게 한 세상에 감사하다
김현아 / 35세 / 2과정 / 신제주센터수련을 하면 할수록 감사한 마음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세상 때문에 내가 제대로 못 살았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마음을 계속 버리다보니 내가 얼마나 거만해있었는지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계속 버리다보니 나를 있게 한 세상의 조건들이 너무나 감사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 이 곳에서 마음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끝까지 수련해서 가짜마음의 나로부터 빨리 벗어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