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아니라 버려보다
김우현 / 25세 / 2과정나는 처음에 마음수련이란 곳이 단순히 마음을 가라앉히는 명상인 줄 알았다.
수련하기 전, 나는 수많은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 있었다.
겹겹이 쓰고 있는 가면에 내 자신에 대한 회의와 역겨움에 고통 받으면서도,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할까란 두려움과 가면이 주는 순간의 쾌락을 포기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명상을 통해 가면을 벗겨내고, 마음을 버려보니 더 편하고 행복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