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정말 나를 위한 수련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강동구 / 32세 / 1과정 / 남원
2016-04-10

무서웠다. 그리고 두려운 마음도 생각하지도 못한 마음도 내 마음 안에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하지만 마음을 빼기 시작하면서 그 모든 마음을 전부 비우지 않았지만 이 수련이 정말 나를 위한 수련이라는 것을 느껴졌다. 항상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행복을 주고, 희망을 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외롭고, 쓸쓸하고, 두렵다는 마음을 이젠 가짜라는 것을 알았고, 그 가짜를 버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내 마음이 전부 버려지진 않았지만 난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이 나의 가짜마음을 과감히 버리고, 참 우주마음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남은 수련을 하여 기적이 나에게도 온다는 것을 느끼겠다.

#두려움#마음빼기#기적#외로움#마음비우기#행복

본성을 깨칠 때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발라더 / 30세 / 1과정 / 부산 반여
2016-04-10

남 탓, 남 원망만 하면서 살아온 제가 얼마나 남에게 상처를 많이 주었는지 또 내 이기를 위해서 피해를 주고...
수련을 하기 전에는 온갖 잡생각, 번뇌, 트라우마로 점철된 삶이었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버스를 타다가도 지나가는 것은 보이지 않았고, 제 생각 새장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능률과 효율이 오르지 않았고, 책을 보고 문제를 푼다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습니다.
언제쯤 이 고통이 끝날까? 나는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걸까? 하며 경찰공무원 시험을 포기할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우연히 인터넷검색 결과 마음수련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엔 의심 가득한 상태로 경험이나 해보잔 마음으로 메인센터에 갔었습니다. 수련을 하면 할수록 세상과 사회, 사람에게 적대심과 분노로 가득 차 있던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날카롭게 올라가 있던 눈매도 내려갔으며 스트레스로 찌들어 있던 허약한 몸이 75kg까지 쪘으며 건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삶의 화두였던 트라우마, 피해의식,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시도를 다 해봤지만 나에게 무의미했습니다. 종교, 운동, 음악, 병원, 사랑 등등... 오직 마음수련을 통해 본성을 깨칠 때에 나 자신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얼마나 위대한 명상입니까?
여러분도 이 기쁨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방법에 감사하고 도움님께 감사하며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트라우마 극복#본성#심신 건강#피해의식#상처 치유#잡생각

빼기할수록 개운해지고, 쌩쌩해져

최은영 / 30세 / 1과정 / 경기도 성남시
2016-04-10

저는 논산을 내려오면서 숨이 쉬어지기 힘들 정도로 가슴이 답답하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첫날 도움님이 우울함을 집어먹어서 우울함이 드러난다는 말에 크게 공감이 되었고, 나이순으로 우울했던 나를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개인수련을 했는데 내 삶 전체를 3~4번 돌리라고 해서 그렇게 했고, 자기 전에 1바퀴, 총 5바퀴 돌리고 자고 일어났는데 신기한 게 아침에 세수를 하고 문득 거울을 봤는데 칙칙하고, 거무틱틱했던 내 얼굴이 하얗고, 맑아 보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느 분이 지나가시다가 얼굴 진짜 많이 좋아졌다라는 말에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올 때 첫날 강의에 두통 때문에 도움님 강의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고, 들으려고 부단히 노력을 해야 했는데, 두통이 없어지니 강의도 잘 들리고, 그때부터 아 진짜 안내하는 대로 내가 마음 바꿔먹고 하면 되는 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도 밤을 새워본 적이 없는 저는 하루의 수련일과가 끝나고도 내 삶을 3바퀴를 돌려 새벽 3시에 자고 일어나 오전에 수련을 하는데 머리가 더 개운해지고 쌩쌩하였습니다. 할수록 개운하고 쌩쌩하다는 도움님 말이 맞았습니다. 그 다음날 새벽 5시 30분까지 빼기하고 방에서 2시간 30분자고 나와서 수련하는데도 지치거나 피곤하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한계는 스스로 만드는 거구나, 마음이 그런 거구나 진짜 빼기명상방법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렇게 같이 하게 된 모든 분들이 없었더라면 하지 못했을 텐데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한 일주일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등감#우울함 탈출

비교하는 마음, 불안감을 벗어난 삶

김성원 / 29세 / 7과정 / 정읍
2016-04-10

수련하기 전 저는 교사로서 학생들을 항상 책임져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항상 같이 있다 보니 내 마음대로 학생들이 행동하고 말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많았습니다. 교실 밖에서는 내 속에서 다른 선생님과 나를 비교하며 나는 왜 저렇게 하지 못할까?, 누군가 내가 하는 일에 반대를 하거나 비난을 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불안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남 앞에서 자신이 없고, 컴퓨터 게임을 하며 이를 회피하고, 자기 속에만 머물러 있으려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소개로 마음수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를 하면서부터 이 명상이 되는 명상이라는 것을 느꼈고, 지금의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내가 정말 있다고 생각했던 마음들이 그저 내가 마음으로 찍은 사진 속의 허상이고, 없다는 생각으로 바뀌면서 진짜로 버리고 없앨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 있는 나마저 버린 결과 있지도 않는 허상인 사진에 많이 끄달리고 또 몸에 매여 아프고 힘든 것에 매여 살았는데 그런 것에 더 이상 묶이는 삶을 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래부터 있는 우주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함밖에 남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감사함#직장 스트레스#가족 추천#불안증 극복#자신감#열등감 극복

괜찮은 척 하기 싫었다. 이제는 자유를 느낀다.

김규대 / 33세 / 1과정 / 경남 창원시
2016-04-10

어떠한 계기로 논산메인센터에서 하는 ‘자기돌아보기’ 1박 2일 프로그램을 오게 됐고, 그간 살아왔던 내 인생을 처음으로 돌아보는 첫 문을 열어보게 됐습니다. 그동안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제 인생은 남들과 비교해도 나이에 비해 굴곡진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순간 그 놓인 상황을 지나온 뒤, 그곳에 그 당시에 있었던 나를 외면하고 살아왔습니다.

그 기억이 너무 끔찍했기에, 그 기억이 너무 아프기에, 또 화가 치밀고 걷잡을 수 없었기에 저는 ‘나는 그 상황을 극복했고, 이젠 아무렇지 않으며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을 위해 분노도 미움도 없다’라며 자기 최면을 걸고 살아왔습니다. 고인 물은 썩는다라고 했던가요. 없어진 것이라고 믿었던 그 감정들이 이 후 삶을 살아오며 곳곳에서 영향을 끼쳤습니다. 물론 악영향이죠.

제 주변인은 모르겠지만 저는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재되어 있던 감정들이 어떠한 조건에 반응하여 마구마구 분출한다는 것을, 또한 일상생활 곳곳에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이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남들 앞에선 활짝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하지만 실상 전혀, 매우 안 괜찮았습니다.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 더 이상 하기 싫었습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여기 논산 메인센터를 찾아왔습니다.
메인센터에 와서 수련을 한 지, 오늘로 7일째, 저는 현재 내 속에서 답을 얼핏 본 듯합니다.
현재, ‘나’로 태어나 내 삶을 지금, 현재를 살아가게 하지 못하는 것은 과거 그 당시에 일어났던 사건들도, 그 사람들도 아닌 바로 나 자신, 내 마음, 내 마음속 사진이었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 사건에 대해서 감정과 함께 내 마음속에 찍어둔 허상이었으며 다른 누구도 보지 못하고 나만 알고 있으며, 심지어 그 허상에 감정을 덧붙인 것들이었습니다. 이것들이 내 삶을 좀 먹고, 내 발목을 붙잡으며, 어깨를 쳐지게 하고, 마치 줄매단 꼭두각시 인형놀이를 하고 있었단 것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여기서 벗어나 잠깐 자유를 맛봤습니다.

앞으로 그 잠시 봤던 자유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고, 정진해야겠지만 저는 끝까지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내면에 순수하고 깨끗하며 시비가 존재하지 않는 본래가 있고, 그것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나오고 있다는 반증들을 볼 때 나 자신과의 싸움이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한번 가보렵니다.

#자유#1박2일 프로그램#괜찮은 척#무기력#우울함 탈출

행복한 마음으로 사는 기쁨을 알게 돼

이미경 / 46세 / 1과정
2016-04-10

우연한 기회에 마음수련을 알고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전에는 항상 마음이 무겁고, 머리에 생각이 많으며, 미래에 대한 부담감, 불안감이 강했다. 특히 가족의 건강상의 문제, 실패 등이 모두 내 탓이라 여기고 좌절했다.

우주마음을 확인하고 난 후 몸과 마음이 매우 가벼워지고, 행복한 마음으로 잠들고, 식사하고, 산책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일주일 만에 마음빼기를 통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고, 아주 조금은 그 행복의 경험을 해본 듯하다. 이 기쁨과 신기함, 행복감, 가벼움, 후련함, 희망, 확신을 앞으로도 계속 수련하면 일시적인 것이 아닌 영원한 행복에 이를 수 있을 거라는 강력한 믿음이 생기었다.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 뭔지 그 빛을 본 것 같다.

#심신 건강#희망#기쁨#잡생각#속이 후련#미래불안#가벼워#행복#죄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