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탓, 남 원망만 하면서 살아온 제가 얼마나 남에게 상처를 많이 주었는지 또 내 이기를 위해서 피해를 주고...
수련을 하기 전에는 온갖 잡생각, 번뇌, 트라우마로 점철된 삶이었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버스를 타다가도 지나가는 것은 보이지 않았고, 제 생각 새장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능률과 효율이 오르지 않았고, 책을 보고 문제를 푼다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습니다.
언제쯤 이 고통이 끝날까? 나는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걸까? 하며 경찰공무원 시험을 포기할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우연히 인터넷검색 결과 마음수련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엔 의심 가득한 상태로 경험이나 해보잔 마음으로 메인센터에 갔었습니다. 수련을 하면 할수록 세상과 사회, 사람에게 적대심과 분노로 가득 차 있던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날카롭게 올라가 있던 눈매도 내려갔으며 스트레스로 찌들어 있던 허약한 몸이 75kg까지 쪘으며 건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삶의 화두였던 트라우마, 피해의식,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시도를 다 해봤지만 나에게 무의미했습니다. 종교, 운동, 음악, 병원, 사랑 등등... 오직 마음수련을 통해 본성을 깨칠 때에 나 자신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얼마나 위대한 명상입니까?
여러분도 이 기쁨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방법에 감사하고 도움님께 감사하며 여러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