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괜찮은 척 하기 싫었다. 이제는 자유를 느낀다.

김규대 / 33세 / 1과정 / 경남 창원시
2016-04-10

어떠한 계기로 논산메인센터에서 하는 ‘자기돌아보기’ 1박 2일 프로그램을 오게 됐고, 그간 살아왔던 내 인생을 처음으로 돌아보는 첫 문을 열어보게 됐습니다. 그동안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제 인생은 남들과 비교해도 나이에 비해 굴곡진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순간 그 놓인 상황을 지나온 뒤, 그곳에 그 당시에 있었던 나를 외면하고 살아왔습니다.

그 기억이 너무 끔찍했기에, 그 기억이 너무 아프기에, 또 화가 치밀고 걷잡을 수 없었기에 저는 ‘나는 그 상황을 극복했고, 이젠 아무렇지 않으며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을 위해 분노도 미움도 없다’라며 자기 최면을 걸고 살아왔습니다. 고인 물은 썩는다라고 했던가요. 없어진 것이라고 믿었던 그 감정들이 이 후 삶을 살아오며 곳곳에서 영향을 끼쳤습니다. 물론 악영향이죠.

제 주변인은 모르겠지만 저는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재되어 있던 감정들이 어떠한 조건에 반응하여 마구마구 분출한다는 것을, 또한 일상생활 곳곳에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이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남들 앞에선 활짝 웃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하지만 실상 전혀, 매우 안 괜찮았습니다.
안 괜찮은데 괜찮은 척, 더 이상 하기 싫었습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여기 논산 메인센터를 찾아왔습니다.
메인센터에 와서 수련을 한 지, 오늘로 7일째, 저는 현재 내 속에서 답을 얼핏 본 듯합니다.
현재, ‘나’로 태어나 내 삶을 지금, 현재를 살아가게 하지 못하는 것은 과거 그 당시에 일어났던 사건들도, 그 사람들도 아닌 바로 나 자신, 내 마음, 내 마음속 사진이었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 사건에 대해서 감정과 함께 내 마음속에 찍어둔 허상이었으며 다른 누구도 보지 못하고 나만 알고 있으며, 심지어 그 허상에 감정을 덧붙인 것들이었습니다. 이것들이 내 삶을 좀 먹고, 내 발목을 붙잡으며, 어깨를 쳐지게 하고, 마치 줄매단 꼭두각시 인형놀이를 하고 있었단 것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여기서 벗어나 잠깐 자유를 맛봤습니다.

앞으로 그 잠시 봤던 자유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고, 정진해야겠지만 저는 끝까지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내면에 순수하고 깨끗하며 시비가 존재하지 않는 본래가 있고, 그것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도 나오고 있다는 반증들을 볼 때 나 자신과의 싸움이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한번 가보렵니다.

#우울함 탈출#자유#무기력#괜찮은 척#1박2일 프로그램

행복한 마음으로 사는 기쁨을 알게 돼

이미경 / 46세 / 1과정
2016-04-10

우연한 기회에 마음수련을 알고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전에는 항상 마음이 무겁고, 머리에 생각이 많으며, 미래에 대한 부담감, 불안감이 강했다. 특히 가족의 건강상의 문제, 실패 등이 모두 내 탓이라 여기고 좌절했다.

우주마음을 확인하고 난 후 몸과 마음이 매우 가벼워지고, 행복한 마음으로 잠들고, 식사하고, 산책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일주일 만에 마음빼기를 통해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고, 아주 조금은 그 행복의 경험을 해본 듯하다. 이 기쁨과 신기함, 행복감, 가벼움, 후련함, 희망, 확신을 앞으로도 계속 수련하면 일시적인 것이 아닌 영원한 행복에 이를 수 있을 거라는 강력한 믿음이 생기었다.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 뭔지 그 빛을 본 것 같다.

#속이 후련#잡생각#기쁨#희망#심신 건강#미래불안#죄책감#행복#가벼워

이제 더 이상 척하지 않아도 돼

이산옥 / 51세 / 1과정 / 필리핀 마닐라
2016-04-04

내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서 착한 척, 좋은 사람인 척 살았다.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착하다고 칭찬하는 것에 만족하고, 더 착한 척하기 위해 힘든 것, 싫은 것도 참고 더 착한 척하며 지냈다.

점점 더 내 안에 쌓이는 불만과 나보다 잘난 사람을 보면 부러움과 질투가 쌓이고, 작은 일에도 화가 잘나고, 내 힘든 맘을 아이들에게 풀기도 하고, 남 탓을 하며 살았는데 더 이상 착한 척, 척, 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감사합니다.

#질투#착한 척#화

성격이 부드러워지고, 행동이 달라졌다

이정옥 / 45세 / 7과정 / 아산
2016-04-04

마음수련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곳이 내 마음의 사진세계, 자기마음세계에 갇혀 살고 있음을 알게 됐고 그 속엔 참은 없고 허만 있다는 사실에···
헛살고 있음 알고 허무했지만, 빼는 방법이 있고, 참이 되는 방법이 있어 믿고 수련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인간 완성을 할 수 있다는 게 커다란 매력이었다.

수련을 통해 나라는 인간을 ‘제대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내가 살아온 산 삶의 기억된 생각을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정말 후련하고 좋았다.
마음수련 방법을 만났다는 건 내 생에 가~장 기적 같은 일이었다.

논산 메인센터에 온 지 100일이 훌쩍 지난 지금...
얼굴은 더 어려지고(다크서클이 사라짐..ㅋㅋ), 잠도 잘 자고(불면증 zero), 날카롭던 성질도 부드러워지고, 타인을 남이 아닌 세상의 또 다른(모든) ‘나’로 바라보니 더 정이가고, 항상 감사하고, 행동도 달라지고(적극적···), 모든 것이 좋아졌고 계속 좋아지고 있다.
방법에 감사하고 우주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마음비우기#감사함#명상 방법#인간완성#성격 변화#마음빼기#자기돌아보기

바랬던 평화와 자유에 가까워지고 있다!

조성희 / 54세 / 1과정 / 서울 노원구
2016-04-04

곰과 호랑이 중에서 선택하라면 나는 호랑이에 가깝다.
단무지의 지가 ‘지극’이라면 나는 ‘지랄’을 하는 쪽이다.
가만히 앉아서 하는 수련대신 나는 삽질을 종일 하는 게 차라리 더 낫다.
그런데 수련을 어떻게든 버티고, 앉았다 섰다하면서 빼기를 하다 보니 그 모든 산 삶의 기억된 생각들을 버리면서 나는 전과는 다른 희열을 느꼈다. 정말 없어졌구나!

이전에 나는 삶이 지옥이라고 느꼈고, 그런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이 지옥의 형벌과 다름이 없음을 충분히 경험했다.
내 평생 원하고, 추구하는 것을 말하라면 ‘자유’일 것이다.
어렸을 때 단칸방에 살면서 나 혼자만의 공간을 가지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런데 지금 30평 아파트에 살면서도 전혀 자유롭지가 않았다.
수련을 시작하면서 바랬던 것은 오직 하나 평화와 자유였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로 대자유, 대평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방법과 도움님들,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평화#자유#마음비우기#명상 방법#마음빼기

내 마음이 병의 원인이었구나

황명옥 / 56세 / 1과정
2016-04-04

지금 4과정 수련 중에 있는 남편의 권유로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병을 달고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그러하구요. 수련을 하면서 내 마음, 내 산 삶의 기억된 생각에서 비롯돼 병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안 된다, 안 버려진다고 생각한 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버려지면서 마음이 조금씩 없어진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나도 열심히 해서 모든 단계를 마치고 완성돼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심신 건강#가족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