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나를 따돌렸던 친구들에 대한 분노가 버려지다

조대인 / 21세 / 1과정 / 왕흥
2015-12-17

나는 이유 없는 불안감과 분노감과 소외감 때문에 마음수련에 처음 왔었고, 다 처음에는 이유가 뭔지는 몰랐지만, 자꾸 마음의 사진을 버리다보니 찾게 되었다. 바로 고등학교 때의 집단따돌림 때문이었다.

친구가 없었으니 친구가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과 소외감 그리고 가해자들에게 분노감을 느낀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 마음을 버리기가 어려웠지만 자꾸 버리다보니 왠지 홀가분해지고,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는 것이다.

#불안#분노#홀가분#마음비우기#소외감

오길 잘했다.

사과 / 19세 / 1과정 / 덕산
2015-12-17

어머니의 권유로 마음수련에 오게 되었다. 나는 평소에 생각이 많고 스트레스와 열등감이 많은 편이었다.
수련을 하게 되면서 마음이 많이 비워졌다. 내가 이제까지 내 마음의 허상의 사진 속에서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정말 마음이 편안해졌다.
우주마음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우주마음이 되었음 좋겠다.
마음수련에 오길 잘했다.
사진세계인 자기 마음에서 빠져나온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것 같다.

#열등감#편안하다#스트레스#마음비우기#가족 추천#엄마추천

항상 관심과 사랑에 목말랐던 이유를 알게 되다

김연서 / 20세 / 1과정 / 충북 괴산
2015-12-17

전 지금까지 살면서 제가 받는 관심과 사랑을 무의식적으로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들 모두는 제 외로움이란 열등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큰집에서 오빠와 나이터울 있는 여동생으로 자랐고, 10명 정도 되는 친척형제들 중에서 유일한 여자아이이다 보니, 자라나면서 알게 모르게 소외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 소외감으로 ‘나만 여자이고, 난 외로운 존재니까. 항상 누구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해’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심과 사랑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고, 절 많이 사랑해주시는 조부모님, 부모님, 오빠가 있는데도 항상 관심에 메말라 있었습니다. 엄마가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것도, 오빠가 숙제를 도와주는 것도, 아빠가 용돈 주는 것도 모두 당연하게만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막돼먹은 꼬라지가 찍혀있는 마음 속 사진은 대인관계 속에서도 작용을 했습니다.

당연히 친구들은 날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해 준거 없이 바라기만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들과의 사이가 계속해서 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받기만 하려고 했지 관심을 주는 법을 몰랐습니다. 수련을 통해서 전 내 마음을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난 이후, 조금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인관계#자기돌아보기#자신감#무엇이 문제인지#감사함

어느새 생각들이 하나씩 버려지기 시작했다

계룡산 / 22세 / 1과정 / 서울
2015-12-17

엄마가 아시는 분의 추천으로 마음수련을 처음 알게 되었다. 마음수련에 일주일동안 가보라는 엄마 말에 처음에는 안 간다고 했었지만 일주일동안 마음수련에 가있으면 집에서 엄마 눈치를 덜 보게 되니 간다고 했다. 메인센터에 들어오고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은 상태로 시간표를 받아보고 엄마한테 짜증이 나고 내가 생각했던 캠프가 아니어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 그래도 왔으니까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토요일을 보냈다.

일요일에 하루 종일 시간표에 맞게 수련을 해보고 방에 들어와서 진지하게 집에 돌아가야 하나 생각을 했었지만 집에 가봤자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하는 것밖에 할 일이 없어서 참고 수련을 하기 시작했다.
수련을 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마음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소리를 듣고 ‘이게 무슨 소리이지?’라는 생각을 했고,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아서 ‘다 포기하고 집에 간다고 할까?’를 하루에도 수도 없이 생각했지만 남들도 다 하고 점점 된다는 사람들이 나오는 걸 보고 하나하나 인정을 하다 보니 어느새 생각들이 하나씩 버려지기 시작했다.

마음수련하기 전에는 잘된 건 내덕 못한 건 남 탓을 엄청 했었는데 돌아보며 생각해보니 내가 조금 더 양보하고 다가갔으면 상대방도 그렇게 대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마음수련 전에 동생을 이유 없이 싫어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동생에 대한 열등감과 어릴 적 부모님의 사랑을 부족하다고 느껴서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조금이라도 어릴 때 마음수련을 알게 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대학생 마지막 방학에 마음수련을 소개해준 엄마와 엄마 지인분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돌아보기#한번 해보자#가족 추천#엄마추천

가식으로 가득 찬 인생을 돌아보며

김기대 / 54세 / 1과정 / 목포
2015-12-17

마음수련 경험자가 전하는 확신에 찬 설득에 의하면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말을 미리 들었기 때문에 그 말을 믿고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하는 만큼 무엇인가 얻는 것이 있을 것이고 나름대로 각자 자신에게 한 만큼의 적절한 무엇인가가 주어질 것이라 보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잊고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힘든 과정을 하루하루 겪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큰 것을 얻었고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내가 지금까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산 내 인생을 너무도 모른다는데서 너무 황당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수련을 통해 돌아본 제 인생은 더러운 쓰레기 같은 인생이었고 가식으로 가득 찬 인생이었다는 점에서 인간이 인간이 아닌 인생을 살아왔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데 대해 감사합니다.
끝가지 마음수련을 계속 이어 나아가겠습니다.

#값진 경험#놀라운 경험#효과적

무거운 짐을 덜어낸 지금, 몸과 마음이 무척 가볍다

/ 57세 / 1과정 / 인천공항센터
2015-12-17

더하기인 줄 모르고 마음의 더하기만 하고 살아왔다. 마음속에 쌓인 마음의 앨범에 사진이 많아도 너무 많다. 누가 짊어지라고 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짊어진 짐이 어깨와 등허리를 아프게 했다.
마음빼기를 만났다. 낯설었다. 마치 오래오래 간직해야할 소중한 보물처럼 숨겨놓았던 기억들을 들추어 내어놓고 마음을 버리기가 쉽지 않았다.

아프고 힘든 것들인데 왜 부여잡고 있으려는 것인지... 집착이었던 것 같다. 오래오래 내 속에 엉키어 붙어있던 것들을 빼어내는 수련은 내게 고통이었다. 아팠고 집중이 되지 않아 진행이 잘 되지 않았지만 거듭되는 수련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풀려나가기
시작했고 무거운 짐을 덜어낸 난 지금 몸과 마음이 무척 가볍다. 마음을 빼는 방법에 감사하다.

⊚ 느낀 점 : 거듭되는 수련을 통해 자기 성찰을 할 수 있었던 것에 깊이 감사함.
⊚ 변화된 점 : 마음 더하기 중독자가 마음 빼기에 흥미를 느끼고, 주력하게 됨.
마음에 부정적 사진을 찍어온 사람이 마음의 사진들을 버리면서 어느 사이, 어느 순간 그 부정적인 마음의 사진을 또 찍으려는 자신을 알아채고 바로바로 버리기를 하고 있음.
⊚ 다짐 : 자존심 덩어리인 자신을 매순간 버려 내 문제들을 바로 버리는 사람이 되려고 함.
⊚ 많이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흥미#마음비우기#명상 방법#가벼워#성찰#마음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