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감사의 인사를 정중하게 올리고 싶습니다.

라바 / 25세 / 1과정 / 경남 진주센터
2015-10-21

일단은 너무 아쉽다. 일주일이라는 기간이 길기도 하였지만 짧기도 하였다. 그리고 주위 경관을 둘러보았다. 산으로 둘러싸여 좋고, 바람, 새, 곤충 특히 해가지는 해질녘이 감명 받았다.
솔직히 재미있었다. 처음 오기 전엔 삶의 고단에 찌들어 있었다. 물론 아무 생각 없이 왔다.
계룡산의 정기를 받아서인지 아침이 상쾌하고 좋았다.
눈으로도 보고, 마음으로도 보고, 오감으로도 느낄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느낀 점. 머리가 맑아지고, 청아해졌다.
아쉬움이 남지만 도움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무지 사랑하고 감사의 인사를 정중하게 올리고 싶습니다. 이대로 가지만 다음기회에 시간이 된다면 또다시 참가하고 싶다.
모두 다 고생하셨고 이루고자 하는 일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재미있다#상쾌해#머리가 맑다#주위 경관

뼛속까지 이기심으로 가득찬 내 마음을 없애기 위해

정기학 / 57세 / 1과정
2015-10-21

이번 수련에서 나는 참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긴 평생을 내 몸을 위해 자기중심적인 이기심으로 나를 위해 나의 이익을 위해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고자 온갖 시비분별을 하면서 내 입장에서 내 주장만 하여 살아왔으니 그 이기심이 뼈 속 골수까지 세포 하나하나마다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니 이를 어쩌면 좋을 것인가. 아무튼 나를 돌이켜보아 이기심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기심을 없애기 위해 열심히 수행해야겠다.

진짜 나로 살 수 있게 된 희망

최서연 / 29세 / 7과정 / 서울 왕십리센터
2015-10-21

처음 수련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친구의 소개입니다.
휴식, 힐링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마음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스트레스를 해소하러 왔지만 점점 진짜 나를 찾는 공부라는 걸 알게 되었고, 삶에 가장 큰 부분이 되었습니다.
늘 몸이 아파 힘들었던 과거를 버리고,
열등감으로 휩싸여 속상했던 일들도 버리고,
진짜 나로 살지 못하게 했던 것들을 다 버리고 나니
진짜 나로 살 수 있게 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 행복하고 벅찬 마음뿐입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힐링#스트레스 해소#열등감#진짜 나#지인 추천#행복#휴식#희망

우울증 불면증 사라진 후 ‘엄청 밝아졌다’ 소리 매일 들어

송채은 / 20세 / 1과정 / 충남 아산센터
2015-10-14

부정적, 효녀인 척, 겸손한 척, 예의 바른 척, 등 나는 온갖 척을 하고 살아왔다. 그러면서도 주변사람에게 짜증과 화를 매순간 냈으며 내 뜻대로 세상이 돌아가지 않으면 당연하게 남 탓을 하고 살아왔다. 그리고 점점 커가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을 겪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 강박증에 폭식증에 걸렸다. 다이어트를 해서 날씬해지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거라는 고정관념이 생긴 이후부터 절식과 폭식을 반복했다.

대학교에 오고 나서는 행복을 찾으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았다. 강연을 들으러 다니기도 하고 축제에 다니고 책을 읽는 등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딱 그 순간만 즐거웠고 시간이 지나면 공허해지고 우울해졌다. 나를 돌아보니 나는 내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남자친구를 사귀려고 했고 내 주변사람들은 항상 내 곁에서 나를 위해 있어줘야 돼,라는 이기적인 마음을 가졌었다.

그런데도 외롭고 공허하고 끝도 없이 우울하고 슬펐다. 이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왜 이 세상에서 존재했을까? 지금 죽어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깊게 자리 잡았다. 끝도 없는 열등감. 내가 찍어 놓은 마음의 사진을 통해 나는 엄마에게‘왜 나를 낳았냐'는 말을 많이 해오고 가족에게 상처 되는 말을 너무 많이 했다.

수련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이 나는 우리 자매들이 싸우면 막말을 너무 심하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나로 인해 심한 막말이 오고 간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언니 탓, 동생들 탓이라고 생각했다. 이 모든 게 내 탓이라는 걸 알았고 나는 진짜 못돼 처먹었구나,라는 걸 알았다. 또한 우울증, 불면증이 사라지고 주변 사람들로부터‘너 엄청 밝아졌다’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었다.

#자기돌아보기#불면증 극복#공허함#외로움#반성#강박증#우울증 극복

남은 인생 지혜롭게 보내는 법 알게 돼

가을하늘 / 68세 / 1과정 / 경기도 김포센터
2015-10-14

전 평소에 우울증, 불면증에 강박관념, 조급증, 완벽증에 매여 살아 왔습니다. 항상 완벽해야 되므로 초조하고 강박관념에 시달리며 생활하면서 참나를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런 관계로 단전호흡, 명상, 기체조 등 여러 방법으로 수련도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일로 최근에는 못하다가 시간 여유가 생겨 무엇을 할까 찾다 우연히 김포 마음수련 전화번호를 플랜카드에서 보고 인연이 맺어졌습니다. 김포에서 1달 하고 메인센터에 와서 일주일 용맹정진 했습니다.

내 인생에서 잘못된 버릇 생각 행... 기타 수없는 과거가 지나가고 떠오르더군요. 인생 몇 번 더 사는 것 같았습니다. 후회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지속적으로 하면 남은 내 운명의 시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는 법을 알 것 같습니다. 성심성의껏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나는 교사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사람이었나

서향남 / 29세 / 4과정 / 전주 인후센터
2015-10-14

나의 산 삶을 돌아보면서 정말로 내가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나름 다른 사람을 위하고 많이 배려하고 착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것이 나를 위해 했던 일들이었다.

특히,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 학교에서 학생과 선생님과의 관계 등에서 참회가 되기 시작했고 내가 정말 잘못된 존재라는 걸 알았다. 엄마, 아빠에게 형제자매에게 친구에게 학생들에게 직장동료에게 친인척에게 너무나 잘못했고 할 말이 없어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직업인 교사라는 타이틀이.. 정말이지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고 다시 새롭게 공부를 해서 새 모습으로 살고 싶었을 때도 있었고, 나에게 이렇게 생각이 많았는지는... 짜증이 넘치고...착각이 많았는지는 ...이 방법이 아니고는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명상 방법#반성#눈물#자기돌아보기#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