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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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척, 유식한 척, 주변 사람들을 참으로 힘들게 했구나

초록사랑 / 47세 / 3과정 / 경기도 과천센터
2015-09-25

수련하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번 수련방에 앉아서 수련할 때 마다 참 쉬운 일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쉬운 과정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러나 어느 순간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방법대로 따라하니 좀 쉽고 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매사에 조금이라도 허투루 하지 않으리라는 생각과 습관이 내가 이 수련을 할 때도 그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저 온전히 내어 맡기고, 삶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참회했습니다. 뭐하나 제대로 하며 살아온 게 없었습니다. 세상에서 있었던 일들이 내 마음세계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눈만 뜨면 판단하고, 비교하고, 아는 척, 잘난 척 내 잣대로 세상을 이렇다, 저렇다하여 살아온 이 내가 결국은 내 삶마저도 본래 주신 그대로 살지 못하게 하고, 나를 내 마음의 지옥에 가두게 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지옥은 내가 만들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고상한 척, 유식한 척, 성스러운 척, 온갖 척을 해가며 주변 사람들을 참으로 힘들게 했구나 깨달았습니다.

결국 모든 과정은 이 가식덩어리와 거짓 자체인 나를 부인하고 부정하고 이러한 마음을 모두 버리는 것임을 그게 다임을 깨달았습니다. 참 부끄럽습니다.
이 마음들을 다 버리기 위해 마지막 과정까지 이 공부를 하겠습니다.

#잘난척#부끄럽다#반성#깨달음#편안하다

괜히 왔나? 했었는데 이제 마음수련을 즐기면서 하고 있다

김준우 / 21세 / 1과정 / 서울
2015-09-25

처음에 와서 강의를 듣는데 전혀 이해가 되지 않고 집중 또한 되지 않았다.
이상한 얘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의심이 커져갔다.
강의를 듣고 수련을 하고 또 개인상담과 개인수련을 했을 때 자꾸 막 이상하게 가슴이 답답해져갔다.

하루 이틀 처음 했을 때는 ‘이게 정말 되나?, 되고 있는 거야?, 괜히 왔나?’ 이런 생각들이었는데 정말 도우미선생님께서 잘 설명해주시고, 또 잘 알려주시고, ‘믿어보자’라고 생각이 들면서 점점 괜찮아지고 되가고 있었다. 처음 왔었을 때보단 많이 좋아졌지만 더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여전히 잘 되고 있다. 강의도 처음, 두 번, 세 번, 네 번, 매번 들을 때마다 들리는 게 달라진다. 댄스도 계속 추고 또 앞에 나가서 추기 시작하니까 재미있어졌다. 그냥 즐기게 됐다. 마음수련도 즐기면서 하고 있다. 많이 좋아지고 있는 걸 느낀다.

계속하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더 해야겠다. 나를 열심히 버리면 하나하나 알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마음을 빼고 보니까 내가 거짓인 걸 알게 되고, ‘내가 정말 가짜구나, 진짜 내가 마음에 사진 찍은 걸로 살아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깨우쳤다.
정말 나를 버리고 나면 내가 우주구나라는 게 와 닿아지고 있다. 감사함을 느낀다.

#깨달음#감사함#반신반의#재미있다#마음빼기

진작 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윤정희 / 30세 / 1과정 / 인천광역시
2015-09-25

처음에는 수련방법이 잘 되지 않았는데, 며칠 지나고나니 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해보고 싶습니다. 1과정 수련 횟수를 다 채우지 못해서 이 부족함을 느끼고 1주를 더 듣게 되었는데,
한 번 더 들을 때는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수련시간에 더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마음이 비워진다는 게 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진작 하지 못한 게 아쉽고, 열심히 하지 못한 게 아쉽네요.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시 하게 될 때는 진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무슨 도움이 될까’했는데 소개해주신 삼촌께 많이 감사해요.

김선영 / 34세 / 1과정 / 경북 안동시
2015-09-25

몇 해 전부터 삼촌의 권유가 있었지만 산다는 게 뭔지... 늘 바쁘게 일만 하고 살았던 터라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하던 일도 마음처럼 풀리지 않아 많이 힘들어 하던 때 다시 삼촌의 권유가 있었지만 그때도 ‘에이~ 무슨 도움이 될까’ 그러며 쉽게 마음이 먹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삼촌께서 등록까지 해주시고 꼭 다녀오라 하셔서 마지못해 발을 들였습니다.
지금은 삼촌께 많이 감사해요.

아직 초반이라 많은 걸 알지 못하지만 지금에선 마음을 비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제 마음을 처음으로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수련에서 더 많이 저를 버려볼게요.
도움님, 수습 도움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함#반신반의#가족 추천#마음비우기#자기돌아보기

병의 근원도 다 마음, 스트레스라는 건 알고는 있었지만...

이승희 / 32세 / 1과정 / 논산 본원
2015-09-25

수련을 시작하기 전 몸도 많이 안 좋고, 마음도 많이 무거웠습니다. 변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아픈 몸과 마음으로 인하여 사실 좀 무기력함도 느꼈습니다. 그러다 고맙게도 수련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됐고 그렇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병의 근원도 다 마음, 스트레스라는 건 뭐 많이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한 장 한 장 내 마음의 사진을 들여다보면서 내가 이렇게 부정적인 마음이 많았구나 하고 놀랬습니다. 아닌 척하고 있었지만 조건을, 환경을 탓하고 다른 사람들 탓을 하고 그 마음을 가지고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을 버리는 방법에 감사합니다. 도움님의 재미있는 강의로 또 마음을 바꿀 수 있었고, 앞에서 계속 또 방법대로 갈 수 있게끔 도와준 모든 분들, 같이 앉아 수련을 하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정말 혼자라면 참 어렵고 불가능했을 한 주를 같이 해서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명상 방법#감사함#스트레스 해소#무기력

나는 참 잘살았다고 생각했다.

최광수 / 48세 / 7과정 / 경기도 의정부센터
2015-09-25

인생을 살면서 나는 수련을 안 해도 될 만큼 참 잘살았다고 생각했다. 가족의 권유로 수련을 시작했다.
1과정부터 산 삶의 기억된 사진을 버려가면서 그 사진에 붙어있는 마음까지 보게 되었다.
부모님은 나에게 왜 이렇게 밖에 못했을까 하면서 원망도 하고, 바라는 것도 많았다.

나름 한 가정을 이루고 살았으나, 나는 그렇게 살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2과정 수련하면 나의 다짐대로 과연 그렇게 될까? 생각을 하였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었다. 그러면서 점점 방법에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본원에 3과정으로 등록하기로 하였다. 지금껏 해가면서 식구들의 잘못이 아닌 나의 잘못이었고 부모님의 잘못이 아닌 나의 잘못이었다. 그리고 나의 모든 마음들이 나혼자만 가지고 있는 거짓된 마음임을 알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그리고 이 방법에 대해 감사하다. 앞으로 참마음으로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