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나의 진짜 모습, 오히려 빼기하니 알게 되다

이서윤 / 21세 / 1과정 / 왕십리센터
2015-09-16

나는 살았다하는 삶에서 잘 살고 그래서 행복하게 살기를 원했다. 그러다보니 자아성찰을 자주 해오곤 했다. 또 내가 과연 어떤 사람인지, 내 재능은 무엇이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어떤 사람이랑 잘 맞을지 등등에 대해 궁금했고, 끊임없이 생각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아무런 답도 얻을 수 없었다. 이런 줄 알았던 내가 저러기도 하고, 저렇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또 다른 행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나에 대해 궁리하고 끊임없이 연구했을 때와는 달리 마음수련에 와서 빼기를 하고서는 몰랐던 나에 대해 생각지도 못했던 모습들까지도 알게 되었다. 그렇게까지 고민했을 때 몰랐던 게 나의 모습을 오히려 빼기를 하고 보니 알게 되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나에 대해 생각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버렸을 때 더 많은 것이 왔다.

또 나를 쥐고서 미래에 대한 많은 걱정과 어떻게 될 것 같은 지 예측을 많이 하려고 했었다. 미래의 나는 어떨 것이고 어떤 상황들이 주어질 것인가에 대해 너무 많이 알려 했고, 또 지금의 나를 토대로 그 미래를 내 마음대로 어느 정도 추측하고서는 또 스스로 좌절하곤 했다. 모든 것들을 짓고 부수고 했던 것이다. 쓸데없이.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미래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그렇게 생각하고 예측하려했던 것들도 다 쓸데없다는 것을 알고 빼기를 해보니, 미래에 대해 고민했을 때, 그 미래를 직면해야 했고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것과는 달리, 빼기를 통해 그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 빼기의 위력을 정말 많이 실감했습니다.
그냥 방법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마음빼기#미래불안#걱정#명상 방법#감사함#잡생각

잠도 깊이 자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들어

최유연 / 34세 / 1과정 / 전주
2015-09-16

저는 항상 무엇을 ‘해야 된다’ 혹은 ‘하면 안 된다’라는 생각 그리고 저 나름의 가치관에 얽매여 있었고,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떠안고 살았습니다.
명상을 하면서도 전 직장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라 화가 나있었기에 명상이 제대로 되지도 않았고, 항상 보란 듯이 성공하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수련을 통해 마음을 버리고 나니 잠도 깊이 자게 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들어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꿈 속 세상에서 벗어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래불안#불면증 극복#강박증#직장 스트레스#편안하다

드디어 찾은 마음 다스리기의 궁극적인 해결책!

조준환 / 36세 / 1과정
2015-09-05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마음이 무겁다’, ‘마음이 힘들다’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때마다 이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할지, 어떻게 좋은 마음으로 돌려 먹어야 할지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그저 책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관념적으로 이해하고 흉내만 내 보았을 뿐 궁극적인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이 곳 마음수련에 와서 아직은 입문단계이긴 하지만 제 마음의 실체를 온전히 깨닫고 인간완성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찾은 것 같아 은혜롭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 명상을 시작하게 해준 모든 인연들에 감사합니다.

#인간완성#부정적#명상 방법#깨달음

차근차근 빼기만 하면 돼요

서미나 / 1과정
2015-09-05

지역센터에서 수련을 할 땐 받아들이는 자세가 없었다.
그래서 도움님들이 방법을 설명하고 개념 등 강의 때 이해하지 못했고 들리지 않았다.
지금은 개념정리가 되어 어떻게 해야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지 알게 됐다.

내 안에 어떤 마음들이 있는지 지역수련을 통해 어느 정도 두루뭉술하게 알고는 있었지만 용기가 없어 계속 눌러 놓기만 했었다.
이젠 무서워하지 않고 겁내지 않고 차근차근 빼기하면 된단 걸 알게 됐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함으로 인해 긍정적인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단 걸 알게 됐다.
내가 먼저 웃으면 상대도 웃게 되더라.

#마음빼기#웃음#긍정마인드

쫓기던 마음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져가요

용경원 / 38세 / 1과정 / 포항
2015-09-05

부장님의 권유로 오게 된 마음수련에 처음 도착했을 때, 너무 어색한 분위기와 수련 방법에 ‘내가 잘 온 걸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첫째 날이 지나고, 하루하루 수련하고, 생활하는 사이 내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부정적인 얘기를 안 하려고 하는 저의 모습이 느껴졌고, 처음 올 때의 무거운 마음은 점점 가벼워져 갔습니다.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을까? 시험을 잘 쳤을까? 등등 걱정거리가 태산이고, 뭔가 쫓기던 마음들이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벌써 내일이면 1과정이 끝나네요.
저는 남편과 같이 수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보면 남편은 끌려왔다고 해야 하나~ 오기 싫어했습니다. 원래 이런 교육 듣는 걸 싫어하는 사람인데, 저와는 다른 목적으로 왔더라구요.

저는 나와 남편이 좀 더 편안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맘이였고, 저희 남편은 도대체 어떤 곳인지 저를 보호하려고 왔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저희 남편이 오늘 이 시간까지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수련에 참여하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2과정도 무사히 마쳐서 우주마음에 좀 더 가까워지는 맘을 먹습니다~

#걱정 해소#지인 추천#가족수련#감사함#가벼워#반신반의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시간

이보영 / 25세 / 1과정 / 본원
2015-09-05

삶을 되돌아보면서 내 삶을 인정, 수용하고 빼기를 하니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다.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게 되었다. 그냥 스치고 지나가고 덮어두었던 일, 하나씩 꺼내보아 기억하지만 두었던 일 모두 차근차근 다시 나에게 솔직하게 나를 대면하는 느낌. 필요했던 것 같다. 보지 못한 것을 보게 되고 알지 못한 것을 깨치게 되고,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넘어가거나 생각하지 않은 것들을 다시 일깨우는 그런 경험.

#깨달음#자기돌아보기#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