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마음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웃음이 나고

채준용 / 32세 / 1과정 / 경남
2015-06-04

처음 오게 되었을 때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단 1초도 있고 싶지 않던 이곳, 강의시간은 지옥이고 사람들이 왜 웃는지 왜 나는 여기 있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했을 때 아주 조그마한 틈으로 어떤 것이 들어왔습니다.
해볼까? 왜 해야 되지? 해보자 무엇 때문에? 이런 생각들이 싸우고 싸우고 그러다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이왕 이렇게 된 거 해보자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웃음이 나고 신기할 정도로 변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사실 수련원 오기 전부터 죽고 싶다. 이런 세상 필요 없다. 이런 생각만 가지고 왔던 저에게 처음 가르쳐준 것이 죽는다는 마음가짐이었기에 오히려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제 예전의 저는 없습니다. 아니, 처음으로 돌아갔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던 삶이 사실 제 안에 있었습니다.

마음에 여유 생겨

배희원 / 34세 / 1과정 / 대구
2015-06-04

일단 마음이 편안해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된 거 같습니다.

고마움과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최정탁 / 75세 / 7과정 / 서울 강북구 미아동
2015-06-04

처음에는 장난하는 것 같았는데 점점 실감이 갔습니다. 2과정과 3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 고마움과 너무 잘못 살았다는 후회가 겹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음수련을 하기 전에는 열심히 잘 살았다고 자부했으나 잘못 살았습니다. 열심히 일을 해서 4남매를 4년제 대학을 다 마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고 있는 것 같았는데 마음수련을 하면서 많이 뉘우치게 됩니다.
돌이켜 보니 모든 것이 모두가 순리대로 되는 것이었습니다. 열심히 수련해서 도움님들의 노고에 답할까 합니다.

처음 느끼는 편해짐과 내려놓음

조유경 / 40세 / 1과정 / 대구
2015-06-04

무엇보다도 마음이 편해짐과 내려놓음을 느끼게 되어 처음과 다르게 마음이 가볍고 후련합니다. 안 되는 것도 같고 힘든 것도 있었지만 계속 할 수 있는 만큼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에 깨달아지고 보여지고 느껴지는 마음들이 있어 놀랍기도 기쁘기도 합니다. 1과정만큼이겠지만 이만큼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충격 받았어요

토끼얌 / 1과정 / 여수
2015-06-04

처음에는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엉덩이와 허리가 아파서 “이게 맞나” “하고 있는 건가?”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사람 또는 친했던 사람들이 너무 밉고 화가 났다. 또 며칠이 지나서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니 내가 나빴네 하고 이해만 하고 지나갔다.

마지막 날쯤 입장만 바꿔 생각해서 내가 나쁘다라고만 알았던 마음이 내 자신이 너무 이기적이고 반성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내 자신만 억울하고 힘들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우주마음이 어떤지 어떤 세상에서 살 수 있는지 궁금하다. 아직은 잘 알 듯하면서 모를 듯한 마음이 사실이지만 계속하고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우울증이 나아졌습니다

이남대 / 49세 / 2과정 / 양산
2015-06-04

변화와 느낀 점이 많다. 마음을 비우니 옛날에 가지고 있던 감정들이 없어지면서 너무나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서 진짜 잘못 살았구나를 느꼈습니다. 의식도 많이 변한 것 같고 인간마음이 가짜고 허상이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큰 변화는 우울증을 가지고 있던 것이 지금이 깨끗하게 나아졌고 세상은 보는 눈이 모두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긍정마인드#편안하다#반성#우울증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