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고마움과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최정탁 / 75세 / 7과정 / 서울 강북구 미아동
2015-06-04

처음에는 장난하는 것 같았는데 점점 실감이 갔습니다. 2과정과 3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 고마움과 너무 잘못 살았다는 후회가 겹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음수련을 하기 전에는 열심히 잘 살았다고 자부했으나 잘못 살았습니다. 열심히 일을 해서 4남매를 4년제 대학을 다 마치고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고 있는 것 같았는데 마음수련을 하면서 많이 뉘우치게 됩니다.
돌이켜 보니 모든 것이 모두가 순리대로 되는 것이었습니다. 열심히 수련해서 도움님들의 노고에 답할까 합니다.

처음 느끼는 편해짐과 내려놓음

조유경 / 40세 / 1과정 / 대구
2015-06-04

무엇보다도 마음이 편해짐과 내려놓음을 느끼게 되어 처음과 다르게 마음이 가볍고 후련합니다. 안 되는 것도 같고 힘든 것도 있었지만 계속 할 수 있는 만큼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에 깨달아지고 보여지고 느껴지는 마음들이 있어 놀랍기도 기쁘기도 합니다. 1과정만큼이겠지만 이만큼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충격 받았어요

토끼얌 / 1과정 / 여수
2015-06-04

처음에는 앉아 있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엉덩이와 허리가 아파서 “이게 맞나” “하고 있는 건가?”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사람 또는 친했던 사람들이 너무 밉고 화가 났다. 또 며칠이 지나서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니 내가 나빴네 하고 이해만 하고 지나갔다.

마지막 날쯤 입장만 바꿔 생각해서 내가 나쁘다라고만 알았던 마음이 내 자신이 너무 이기적이고 반성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내 자신만 억울하고 힘들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우주마음이 어떤지 어떤 세상에서 살 수 있는지 궁금하다. 아직은 잘 알 듯하면서 모를 듯한 마음이 사실이지만 계속하고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우울증이 나아졌습니다

이남대 / 49세 / 2과정 / 양산
2015-06-04

변화와 느낀 점이 많다. 마음을 비우니 옛날에 가지고 있던 감정들이 없어지면서 너무나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서 진짜 잘못 살았구나를 느꼈습니다. 의식도 많이 변한 것 같고 인간마음이 가짜고 허상이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큰 변화는 우울증을 가지고 있던 것이 지금이 깨끗하게 나아졌고 세상은 보는 눈이 모두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긍정마인드#편안하다#반성#우울증 극복

숨통이 좀 틔워진 것 같애요

최옥 / 39세 / 2과정 / 경기도 의정부
2015-06-04

마음수련이 아니었다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꽉 찬 나, 아마도 지금 더 이상 마음에 채울 공간이 없어서 미쳐버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찌 하였든 지금은 마음빼기를 통하여 숨통이 조금은 틔워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열심히 하여 그릇 크기만큼 세상만큼 큰 마음을향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금박지로 포장해놓고 금인 줄 착각했던 나

이정우 / 26세 / 1과정 / 충남 논산시
2015-06-04

제가 매우 포장을 많이 한 사람인 것을 느꼈습니다, 계속 사진을 보면서 배려 깊은 척, 이타적인 척 잘난 척 등 척으로 무장했을 뿐 실제 얼마나 이기적이고 집착이 강한 사람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진을 빼고 마음을 빼면서 정말로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척하지 않고 실제로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고 밝은 척하지 않고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 또 저만의 가치관, 틀을 버리고 남을 편견 없고 선입견 없이 대하게 되는 중입니다.
저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많은 주변인을 그대로 보고 대하지 않고 제 입맛에 맞게 대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여태껏 저는 금, 은 같은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실은 금박지 은박지로 포장했기에 이를 빼느라 힘들었지만 내용물과 냄새를 어느 정도 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