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틀, 체면... 계속 버려야겠다
이진석 / 32세 / 1과정 / 캄보디아 프놈펜 거주‘내가 마음이 사실 정말 많구나.’ 특히 자존심, 틀, 체면 등이 너무 많구나 하고 자기를 많이 되돌아본 것 같아요. 모든 걸 내려놓고 계속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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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음이 사실 정말 많구나.’ 특히 자존심, 틀, 체면 등이 너무 많구나 하고 자기를 많이 되돌아본 것 같아요. 모든 걸 내려놓고 계속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불신과 기대로 우연히 이곳에 수련하게 되었습니다. 난 바로 살고 있고 나약하기만 한 존재인데 세상과 사람들이 날 너무 힘들게 한다고 억울해하고 불만에 가득차서 모든 것이 부정적이고 더 나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더욱 더 가식적인 나를 만들어 그 안에서 내가 살길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왈칵 쏟아지는 눈물과 내가 생각했던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명상하는 건 나에게 너무 힘들고 지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나를 버린다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느끼면서 이 수련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좀 더 수양하고 명상하고 더 많이 깨어지고 싶어요. 이 일주일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잊어버릴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인하여 무작정 수련을 하기로 하고 2주간의 휴가를 내고 왔다. 처음 1~2일에는 여기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내가 무엇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고 머리만 매우 아팠다. 그러다가 3일 차부터는 머리도 점차 아프지 않고 개념이 조금씩 잡혀가면서 수련에 열중했다.
그 다음 어느 시간에 이 마음이 가짜라는 것을 느끼면서 빼기가 되고 마음이 집중되면서 몸과 마음들이 조금 가벼워지는 것을 알았으므로 계속해서 수련하며 내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해야겠다고 생각하고 2과정을 신청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머나먼 길을 돌고 돌아 이제야 집으로 가는 길 입구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열심히 길을 걷겠습니다.
지역에서 3일 수련을 하고 메인센터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그냥 심심하기도 하고 바람 쐬러 간다는 마음으로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마음수련이라는 것은 저에게 생소했고 이걸 해서 무얼 얻고자 시작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엔 시작하게 된 계기는 책자보고 강좌를 한다고 해서 할 일도 없고 해서 오게 되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마음수련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고 시간 때우는 가벼운 마음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음수련 하는 방법, 이유 등을 듣고 시작하였고 크게 목표를 두고 하게 된 이유는 없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확 마음에 닿는 건 없습니다. 그냥 돈 주고 하는 거니깐 열심히 할 뿐. 외국 분들도 수련하고 많은 사람들이 수련하는 것을 보면 무엇인가 있긴 있나 보다 그런 느낌은 많이 받았습니다. 꾸준히 오래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수련하는 게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기에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방법에 너무 고맙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다 같이 하는 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 장 한 장 쌓아온 마음의 사진들을 버린다는 것이, 그렇게 없어진다는 것은 정말 miracle입니다.
한 시간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나를 위해 쌓아온 이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고 그 삶에서 나만이 힘든것이 아니고 아니고 남들에게 힘들게 했는지를 절실히 봤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