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취업 실패, 바닥 친 자존감 회복시켜준 마음수련

이정우 / 27세 / 7과정 / 경기도 용인 수지
2015-05-22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낮아진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약 1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소위 말하는 대기업 취업준비생으로 살았습니다. 여러 관문이 있는 입사전형에서 많은 대기업의 면접전형까지 갔었고, 그랬기에 ‘이제 다 끝났다.

어깨 피고 살날이 눈앞이다. 나는 최소한 두 군데에선 합격하겠지’ 등등 취업성공이 목전에 있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십 수 곳의 기업 면접에서 다 떨어지고 나니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고 무기력하게 지내던 중 갑작스레 마음수련이 생각났습니다. 아버지가 마음수련을 오래 전부터 하셨고 마음수련을 통해 변화하시기도 했기에 휴식 겸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논산 메인센터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힘들었었는데 수련원에서 1주일 빼기를 해보니 정말 엄청나게 회복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의문이 언제나 많았기에 3일 정도를 ‘이게 진짜 효과가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시간을 소비했음에도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였습니다. 마음수련 방법대로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마음수련은 과학적이면서도 되는 방법이었고, 그날부터 쭉 계속 빼기를 했습니다.

5~6개월이란 짧으면 짧고, 길면 긴 기간 동안 마음수련을 하며 저를 돌아보고 참회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나 자신밖에 몰랐기에 제 안에 갇혀 나는 착하고 똑똑하고 성격이 원만한 사람이라고 하나의 거짓된 인격체를 만들고 그것을 믿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실은 성격, 공부, 사회생활, 대인관계 등 모든 면에서 욕먹지 않기 위해 좋은 척, 잘하는 척, 원만한 척, 등 언제나 꾸미고 거짓말로 절 포장했습니다. 평상시는 숨겨서 정말 누가 봐도 좋은 사람인 척했습니다.

수련을 하고 저를 돌아보며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고, 그래서 너무 부끄럽고, 제 주변 모든 사람에게도 너무 미안해서 정말 많이 참회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것, 저의 산 삶과 이를 돌아보며 울고 느끼고 했던 기억들마저도 모두 제 사진이고 없어지는 것이기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무엇을 하든지 이 방법과 감사한 마음만 있다면 더 이상 나 하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진정 이 세상을 위해서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확신합니다.

50평생에 처음 번뇌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지미왕 / 52세 / 7과정 /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2015-05-22

번뇌, 미래에 대한 초조함과 불안감으로 고생하면서 다람쥐 쳇바퀴 돌다시피 반복되면서 많은 자기계발 서적과 세미나를 통해 해결하려고 발버둥치다가 그러다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생기고 사업이 기울어지면서 우연히 마음수련 홍보책자를 보고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련을 하고 나면 마음이 평화스러워지면서 스트레스와 미래의 대한 초조함이 말끔히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1과정부터 시작하여 7과정까지 수련하면서 깊숙이 숨겨졌던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빼고 버리면서 50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번뇌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사소한 일에 목숨 걸었었구나

김용섭 / 55세 / 1과정 / 경기도 고양시
2015-05-22

불가에서 말하는 色卽是空 空卽是色 製法無我 諸行無常 등의 말 속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자신이 스스로 얼마나 포장하면서 살아왔는지, 얼마나 사소한 일에 목숨 걸고 살아왔는지 수련을 하면서 느낄수가 있었다.

불면증이 가신 듯이 나았다

치우천황 / 49세 / 1과정
2015-05-22

인생사 삼라만상이 모두 내 마음에 근원하고 있음을 알았다. 직장생활을 올해 23년째 하면서 2015년 4월 초부터 마음 한구석이 몹시 답답하고 불면증으로 병원치료를 받았다.
마음수련 1과정을 시작하면서 불면증은 가신 듯이 나았다.

나는 다 잘했다는 착각을 버렸네

설혜인 / 23세 / 1과정 / 서울
2015-05-22

저는 새마음 캠프 참석했다가 그때의 기억이 좋기도 했고, 아버지도 계속 권유하셔서 메인센터에서 1과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처음엔 새마음 캠프로 왔을 때보다 휠씬 더 많이 힘들었습니다.
일단 그땐 1박 2일이었고 이번엔 7박 8일 동안 있으면서, 그만큼 앉아 있고 수련하는 시간이 훨씬 길고 집이 아니기 때문에 잠자리도 낯설고 불편하고...

그런데 하루 이틀 지나면서 여기 생활에 적응이 되고 점차 수련에도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빼면서 첫 번째로 느꼈던 것은 저는 지금까지 밖(사회)에서 잘 살고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기억을 돌아보며 버리는 과정에서 너무 잘못 살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한심하고 이기적이고 자기 합리화하기에 급급한 찌질한 삶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움님들과 상담을 계속하며 나중에 또 느낀 것은 부모님, 친구들, 전 남자친구들 등 제 주변 인연들에게 저도 모르게 많은 상처를 주었던 것을 알고 울기도 했습니다.

나중엔 그 미안함 죄책감마저 버렸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물론, 1과정을 마쳤다고 해서 미친 듯이 기쁘고 엄청 색다른 기분은 아닙니다. 그러나 작지만 제 마음에서 제가 변화된 걸 느꼈고 앞으로 남은 과정들이 기대되고 열심히 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것을 알게 된 시간, 떠나려니 아쉬워

큰여우 / 31세 / 1과정 / 광주광역시
2015-05-22

계룡산 논산메인센터 너무 좋아요. 몸과 마음이 힐링도 잘되고 공기도 좋고 이곳이 너무 좋으니까 집에 가기 싫어져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너무 편해요. 수련할 때는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힘도 들었지만 계속 반복해서 하다 보니 처음보단 조금은 가벼워졌어요.

처음에 이곳에 온 목적은 분노조절이 안 되서 성격 좀 바꿔보려 오게 되었고 사람들을 소중히 생각도 안했었는데 이곳에 와서 사람 한 명마다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고 처음보다는 마음이 편해졌다.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일주일이란 시간이 처음에 등록할 때는 길게 느껴졌지만 집에 갈 때쯤 되니 시간이 금방이라 아쉽다.
여기서 만난 사람들과 헤어지려니 슬퍼요.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고 이렇게 좋은 사람들 나중에라도 또 만나고 싶어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