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지금까지 걸어온 길 돌아볼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

김유찬 / 59세 / 1과정 / 부산
2015-05-22

지난주 1과정하면서 많이 변화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1과정 수업하면서 금주에는 더 많은 것을 느꼈다.
회사일 관계로 해서 금주에 마치고 지역센터에서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마음이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 수련으로 인해서 정말 내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볼 수 있어 정말 유익한 것 같다. 계속 정진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왜 학교가 싫었는지 이유를 알게 됐어요

레몬 / 17세 / 1과정
2015-05-22

사실 나는 내가 왜 학교만 생각하면 답답하고 친구만 생각하면 두렵고 싫고 짜증나고 그런 마음들이 올라오는지 이유를 몰랐다. 그냥 내가 사람이 무서워서 친구들에게 자주 따돌림 받아서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마음을 버리면서 그 이유를 조금 더 정확히 알게 되었다.

사실 아직 정확히는 모르지만 내가 왜 이런 마음을 품고 있고 내가 왜 이것 땜에 힘들어했는지 내 마음이 보이다 보니까 해결책도 보이는 것 같았다. 마음을 비워서 친구들을 봐도 아무런 마음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열등감 피해의식 버리게 돼서 정말 감사해요

이종석 / 17세 / 1과정 / 부산
2015-05-22

어렸을 때 여동생과 엄마, 아빠는 부산에 있고 나 혼자 대구의 할머니 댁에 떨어져 살았다. 그로 인하여 부모님에게 사랑을 많이 못 받았다는 열등감이 쌓이게 되었다.

학교생활하면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는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외롭다라는 생각이 올라와 친구들이 나를 무시한다는 열등, 피해의식에 빠져 고통스러웠다. 마음수련 하기 전 내가 왜? 학교생활이 힘든지는 몰랐었다. 그러나 고통은 친구들이 만들어준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를 고통스럽게 한 그 힘든 마음을 버리고 참마음을 찾게 되어서 감사하다.

겸손함과 삶에 대한 감사함 생겨

S / 30세 / 1과정 / 경기도 분당센터
2015-05-22

나의 지나온 삶을 깊이 있게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힘들었던 마음들이 버려지면서 편안해짐을 느꼈고... 겸손함과 삶에 대한 감사함이 올라왔다.

마음이 편안하다는 건 이런 거

양규리 / 35세 / 2과정 / 서울 관악센터
2015-05-22

수련을 시작한 계기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편하지 않고 항상 마음에 짜증, 무기력함이 많고 삶의 즐거움도 없고 나를 바꾸고 싶어도 되지도 않고 웃을 일이 없어 생활하다가 친구의 권유로 마음수련을 만났습니다. 메인센터에서 2주 동안 수련을 하고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마음도 가볍고 세상이 정말 달라보였습니다.

그 후 수련을 못하다가 10년이 흘러서 또 삶이 힘들어져서 다시 재작년부터 수련을 시작하게 되어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서두가 길었구요. 이번 수련 후 가짜 내 마음이 있어 그 속 내 마음속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 고통받고 남한테 상처만 주었구나 알았습니다. 마음이 빠져나가니 정말 가볍고 편안하고 기쁘네요.

자유로운 삶, 막힘없는 삶을 위해서

윤성민 / 28세 / 2과정 / 서울 명일센터
2015-05-22

처음에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원수다’ ‘내가 잘못했다’라는 말이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내가 잘못할 때도 있지만 남도 잘못할 때가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내 삶을 돌아보며 ‘내가 잘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내 마음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난 뒤에는 내 행동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참회가 되었다.

내 마음이 모두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것을 다 버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 마음을 가지고 계속 살아간다면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 뻔하기에 나의 자유로운 삶, 막힘없는 삶을 위해서라도 나를 다 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