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내 인생 최고의 날들

우춘해 / 64세 / 1과정 / 부산 금정구 구서동
2015-04-15

여러 도움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홀연히 왔다가 많은 걸 놓고 갑니다. 놓을 수 있게 하여 주셔서 좋았습니다.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이 최고의 날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현대인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좋은 수련

심무 / 64세 / 1과정
2015-04-15

세상만사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 있지만 그 마음먹기가 그렇게 쉬운 일인가, 보이더라도 찾을 수도 없는 마음, 그 실상을 수련원에서는 사진을 몸이 찍어 모아 놓은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눈에 의한 사진뿐만 아니라 다른 감각기관에 의해 들어온 정보도 차곡차곡 저장되어 있다. 보통 이것은 컴퓨터에 비교되기도 한다. 원래 컴퓨터 본체는 깨끗한 상태로 어떤 것도 저장되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진다.

그것에 본바탕, 참마음이라고 할 수 있을는지 컴퓨터 저장 장치에 어떤 것을 저장하느냐에 따라서 컴퓨터 모니터에 상이 나타난다. 인간은 컴퓨터에 비교한다면 모두 저장되어 있는 마음은 자기의 에고 덩어리라고 볼 수 있다. 외부에서 어떤 정보가 들어오면 과거에 저장된 매체를 이용하여 판단하고 자기의 현재의 실상을 추가하여 에고 덩어리는 점점 커진다. 본바탕인 마음은 점점 가려진다.

세간에 여러 수련 방법이 많지만 단 시간 내에 자기의 에고 덩어리인 사진으로 찍어 놓은 마음덩어리를 헤치고 본 마음을 보기는 어렵다.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지만 자기가 찍은 사진 덩어리를 버려 마음을 비우는 과정을 설정한 것은 기발한 생각이다. 긴가 민가 하는 생각으로 짧은 시간(1주일) 동안 수련해 본 결과 내 마음에 저장된 의식이 찌꺼기들이 속속들이 올라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현대인은 많은 정신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짧은 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열심히 지도하는 도움님들의 열정에 고마움을 느꼈다. 많은 발전을 기대해 본다.

근심 걱정이 왜 생기는 알게 돼

김세훈 / 41세 / 1과정 / 부산
2015-04-15

수련하기 전에는 조금은 의심과 찜찜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하였으나 답답했던 마음과 근심 걱정 번뇌와 의심하는 마음 등등 왜 일어나는지 왜 생기는지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불경에서 말씀하시는 자리를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마음도 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모든 것이 마음의 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살면서 쌓아놓은 실재가 아닌 자기에게 많이 끌려 다니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마음수련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인연 분들과 힘들 때마다 저의 투정을 받아주시고 이끌어주신 도움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가슴속 깊이 드립니다.

이제 나무도 보이고 산새소리도 들리고

서경민 / 39세 / 1과정 / 서울
2015-04-15

마음수련을 하고 마음이 참 편안해지고 산책을 하면서도 온갖 걱정, 근심, 미래 설계, 돈 문제 후회, 그런 번뇌로 내가 산책을 하는지 뭘 했었는지 그랬는데 이제 산책을 하면 나무도 들어오고 산새소리도 들리고 자연을 그대로 느껴서 행복감, 마냥 좋다라고 생각드는 게 다른 번뇌가 안 생기니 좋다.

상대보다 내 탓할 줄 알게 된 내가 좋다

권나현 / 34세 / 1과정 / 부산시
2015-04-15

수련하기 전에는 항상 어두웠고 벽을 두고 대했고 부정적이었고 먼저 배려를 할 줄 모르는 그런 사람이었다. 상대 탓하며 살아갔었다. 마음수련하고 나서 많이 밝아졌고 긍정적으로 변화했으면 상대를 배려할 줄 알게 되고 상대 탓보다는 내 탓으로 돌릴 줄 알게 되었다.

인상도 많이 변하게 되었다. 마음수련을 할 수 있게 된 게 너무나 감사하다. 많은 사람들도 이 마음수련을 할 수 있게 됐음 좋겠다.

내려놓은 만큼 홀가분해져

하XX / 36세 / 2과정 / 서울
2015-04-15

1과정을 거치며 마음이 홀가분해짐을 느끼고 2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2과정을 매우 힘들게 넘겼던 것 같습니다. 마음에 짐이 많았던 만큼 무척이나 힘들었고 이 과정을 언제까지 계속해야 될까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다가 일에 대한 스트레스와 맞물려 급격히 상황이 안 좋아져서 메인센터에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환경에 불편하기도 했고, 빡빡한 스트레스에 지치기도 했으나 그만큼 오랜 시간 차곡차곡 쌓여왔던 마음의 짐이 많이 없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과연 어떻게 해야 인간관계의 정답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해왔는데, 그 자체가 짐이고 짐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내려놓은 만큼 많이 홀가분해졌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셨던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