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한번뿐인 내 인생, 욕심은 빼고 최선은 다하며 살 겁니다

장경미 / 56세 / 1과정 / 경기도 성남시
2015-03-31

미국에서 살면서 오래 전부터 논산 메인센터에 와서 수련을 받기를 원했는데 한국에 나와 이곳에 와서 해보니 경치 좋은 곳에 있어 좋았고 친절히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이끌어주시는 대로 맡기다 보니 마음수련이 잘 되었고 강의를 재밌게 해주셔서 속속 들어왔고 일주일이 길 거라 생각했는데 하루하루 지나며 알아가니 중간에 급체를 해서 머리가 너무 아파 잠깐 수련을 못 했을 때도 걱정해주고 도와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다시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참마음을 알고 나니 내 생활로 돌아와서 많이 변화된 모습으로 살 것이 기대됩니다. 한번뿐인 내 인생을 욕심은 많이 빼고 최선을 다해 살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

정미화 / 50세 / 1과정 / 안동
2015-03-31

여기 올 때는 가슴이 답답하고 뭔가 남아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랬는데 마음을 조금씩 비우면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열등감 버리고 나니 마음이 너무 편해요

민지 / 22세 / 1과정 / 대구
2015-03-31

학교생활하면서 힘든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변하고 싶은 부분이 많았고 못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수련에 와서 빼기를 하다 보니 그런 열등감이 다 나에 대한 집착, 잘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다 가짜인 사진 속에서 힘들어했다는 점도 알게 됐습니다. 그런 사진들을 다 버리고 나니 마음이 너무 편해지고 좋습니다.

이제 엄마가 싫지 않다

김민주 / 16세 / 1과정 / 부산
2015-03-31

수련을 하기 전에는 내 잘못도 내 잘못이 아니고 남의 잘못도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냥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고 잘 웃지 않았다. 엄마가 싫었다.
수련을 하고 난 후 엄마가 싫지 않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 것에 내가 먼저 사과할 수 있다. 내 잘못인 거 같다. 이제는 웃을 수도 있다.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

마음빼기를 실천하며 살아야겠다

이원무 / 26세 / 1과정 / 경기도 의왕시
2015-03-31

처음 수련을 오게 되었을 때는 지인의 추천으로 왔다. 아무런 바람과 생각 없이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 자신은 스스로 삶을 살면서 마음속에 많은 생각과 사진들을 쌓아왔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것을 하나하나 비우다 보니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생을 잘못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쌓기만을 해왔다면 빼기를 더 실천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무식하게 반복했더니, 깨침이 왔다

호수 / 49세 / 1과정 / 중산수련원
2015-03-25

이십 년을 알고 지낸 지인에게 마음수련에 대해 들은 적도 있고, 세미나에도 참석한 경험이 있지만 한 번도 귀담아 들은 적도 마음을 연 적도 없었다. 그러다 평탄하기만 했던 나의 삶에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그 계기로 마음수련 본원까지 오게 되었다. 당시는 그저 마음을 다스려 보고자, 일주일 집에서 떨어져 생각 좀 해보자는 마음으로 오게 되었다

첫 토요일 저녁 강의에서는 ‘우주마음’ ‘인간마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겠는데 주위 몇몇 사람들은 대답도 잘하고 다 아는 것 같아 내심 놀랐다.

앉아 있는 것도 못하겠고 일주일을 못 버티고 가야 하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예쁜 도움님의 안내로 어벙벙했던 나의 둘째 날 수련이 시작되었고 며칠이나 견디어보자는 마음으로 버티게 되었다. 룸메이트와 도움님 덕분에 시간이 흐르며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었고 그저 막막했던 방법을 무식하게 반복했다.

목요일 밤 수련 때 드디어 깨침이 생겼다. 아! 여기가 바로 우주고, 우리 개인 모두가 우주였다. 물론 다 버려진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직까지. 후련하다는 느낌은 없으니 수련이 부족하다 생각한다. 지역수련원에서 수련을 열심히 해 우주마음으로 한세상 살아가고프다. 결국 모든 일이 내 탓이었고 끝없는 이기심 때문이었다. 그것만 해도 크나큰 깨침이라 생각하니 여기 온 것도 모든 도움님도 감사하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