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두려움 버리고 사람들 앞에 당당히 섭니다

최선화 / 52세 / 7과정 / 경기도 서수원마음수련원
2015-03-04

저는 25년 미국에서 살다가 일 때문에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늘 생활을 책임져야 한다는 무거운 부담감과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꿈꾼 것이 현실이 될까봐 항상 불안하고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 도움이 필요할 때 지인의 소개로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생각하고 알고 있는 것이 사진이고 가짜라는 것이 믿어지질 않았는데 수련과 강의를 통해 차츰 가짜인 허상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고, 가짜인 내가 없어지고, 빼기 한 만큼 진짜가 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꿈을 꾸면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난다는 가짜 사진을 진짜인 양 믿고 걱정하고 불안한 마음을 빼기한 후 지옥 같은 현실이 천국처럼 느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것도 가짜인 내가 있기에 빼고 나니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사라지고 기쁘고 담대하게 설 수 있었습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모두 허상임을 알고 감사하며 모든 나의 삶을 세상에 맡기고 순리로 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꾸준히 수련한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박정훈 / 33세 / 1과정 / 전북 정읍센터
2015-03-04

정말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마음수련을 처음 알게 된 때부터 지금까지 1과정을 깨닫게 되는 순간까지의 제 자신에게 정말 위로와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습니다. 지역에서 10개월이란 시간 동안 수련을 하고 여기 와서 1주일을 하고. 지역센터 도움님과 메인센터 도움님 그리고 도와주신 여러 수습 도움님들께 깊은 감사와 감동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왜 힘들었는지 알게 돼

이미영 / 46세 / 1과정 / 경기 동백센터
2015-03-04

어릴 때부터 사는 게 재미가 없고 부모님, 선생님 눈치만 보고 바르게 살려고만 노력하다가 또 직장도 다녀보고 또 결혼도 해보고 아이들도 낳아보았지만 늘 걱정, 근심이 있었고 다른 사람들을 탓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마음수련 1과정을 해보니 내가 그동안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힘들게 하며 미워하고 살았는지를 알았습니다.
모든 게 내 탓이고 내 환경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수련을 하고 보니 앞으로는 좀 더 긍정적으로 감사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련하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우울했던 우리 집안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김주래 / 48세 / 7과정 / 부산 화명센터
2015-03-04

스트레스만 주는 세상이 힘들어 하직하기로 한 어느 날 머리를 문득 들어보니, 눈앞에 “마음수련”이라는 파란 간판이 보였습니다. “그래, 한번 저기라도 가보고 하직하자”라는 얼어붙은 마음으로 마음수련을 찾아갔습니다. 도움님께서 마음세계와 사진 설명을 하며 “투명 필름”을 쫘악! 뜯어내는 순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평생을 힘들게 했던 그 사연이 “사진”이라는 가짜라는,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바로 등록하고 수련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3번씩 한 움큼씩 먹던 약도 다 버리고 응급실에 실려 가던 허리 통증도, 30년 넘게 하던 설사도 나아졌습니다. 힘든 마음을 풀어보려 마셔대던 술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바뀌어져가는 내 모습에 중3, 초6, 아들들이 물었습니다.
“엄마, 마음수련하면 마음이 하얘져?” 저는 대답했습니다. “응, 그래 너희들도 해볼래?”

그래서 청소년캠프를 다녀오더니 많이 변했습니다. 사춘기의 의견 충돌로 방문마다 주먹으로 내리쳐 구멍 뚫린 흔적들을 이제는 웃으며 얘기합니다. 집안에 웃음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응원 속에 열심히 수련하며 함께 수련할 날을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족수련#청소년캠프#스트레스#웃음#우울증 극복

마음수련, 끝까지 해보겠다는 의지 생겨

오상명 / 22세 / 1과정 / 서울시 노원구
2015-03-04

수련을 딱 시작하러 왔을 때는 항상 눈치를 많이 보고 소심하고 생각에 항상 잠기고 공허하고 심심하고 하는 자신의 삶에 대한 불만을, 수련을 통해서 반드시 더 나은 삶을 살아야겠다, 수련을 통해 무언가 얻어서 내가 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굳은 생각을 가지고 수련 1과정에 등록했다.

하지만 무언가 얻어가야 된다, 남들보다 더 잘 할 것이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수련을 하고, 수련을 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의심을 가지고 무언가 깨침을 얻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물론 수련은 잘되지 않았고 무언가 급한 듯하고 애매했었다.
수련을 하면서 하루하루 생각이 오락가락했고 얻으려는 마음이 커져 갔었던 것 같다. 하지만 도움님, 수습도움님을 통하여 나의 이러한 마음을 알게 될 수 있었다.

비록 이런 마음으로 수련을 하다 보니 1주일 만에 2과정으로 갈 수는 없었지만 꼭 끝까지 하겠다는 의지를 얻었으니, 보람찬 일주일이지 않나 싶다.

잠깐 마음 편해지는 공부 아닌 마음을 버리는 공부

장준덕 / 47세 / 1과정 / 남원
2015-03-04

막연히 듣고 찾아온 논산 마음수련.
첫 강의 시 도움님 말씀이 이해되는 면도 있었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도 적지 않았다.
마음으로 인정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라는 말씀과 함께 수련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낯설었지만 지나온 나날을 되돌아보면서 방법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다. 버린다는 것이 정말 힘들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계속된 수련, 마음이 편해짐을 느끼게 되었다.

마음 편한 공부가 아닌 마음을 버리는 공부. 인생을 한번 되돌려 버릴 때마다 버려지는 기억된 생각이 많아진다.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참세상을 접하게 된다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이제 시작 단계라 수련이 잘 되지는 않지만 귀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