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걱정과 불안 없어지고 여유가 생겨

박찬우 / 36세 / 1과정 / 부산
2015-02-25

사람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항상 무기력함을 느껴왔었습니다. 해야 할 일에 대한 걱정으로 밤잠을 못잔 적도 많았습니다. 마음수련을 하면서 그 동안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신경 쓰며 살아온 나를 발견했고, 미래는 오지 않았는데도 미리 걱정하는 것이 나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그럴수록 나만 힘들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주일간의 수련을 통해 좀 더 걱정이 덜해지고 사람들을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써주신 도움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면제 없이 잠드는 삶, 이제 시작

임병조 / 60세 / 1과정 / 대구
2015-02-25

등록을 하고 저녁을 먹고 첫 강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여태껏 살면서 제 마음 안에 울타리를 쳐놓고 제 것이라 여기며 앞만 보고 살았습니다. 알고 보니 더하기 인생만 살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기 전에는 마음이 아프고 불안 초조 하루도 신경안정제, 심할 때는 수면제에 의지 안 하면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계속 수련을 받으면서도 3일 동안은 맘이 편하지 않아서 도로 갈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도움 선생님 말씀이 이 자리에 앉았으니 큰 맘 먹고 죽기 살기로 해보라는 말씀에 감동하여 이왕에 왔으니 해보자는 결심으로 제 마음을 하나씩 빼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정확히 나흘째 되는 날부터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가라앉기 시작하였습니다. 여태껏 가지려고만 애썼던 내가 넘 가짜여서 폼 잡고 있는 척하고 으스대던 내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앞으로 이게 시작이다 생각하고 우주만큼 큰 가슴을 안고 내 자신이 가장 보잘것없음 알고, 낮은 자세로 살아가리라 다짐합니다.

우울증과 외로움 사라지니 진짜 웃음 나와요

이현순 / 60세 / 1과정 / 광주
2015-02-25

지인의 소개로 논산 메인센터에 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오게 되었는데 오게 됨을 지인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행복했던 삶도 많았겠지만 나 혼자만의 고통을 모두 담고 우울증과 외로움에 시달렸습니다. 마음수련원에 와서도 처음 3일 전까지는 똑같은 삶이었어요. 그런데 3일 후 조금씩 깨달음이 왔습니다. 그동안 마음속은 울고 겉모습만 가식의 웃음을 지으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마음도 즐거워 가짜가 아닌 진짜 웃음이 나오고 행복했습니다.
이제 2과정도 시작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깜깜하던 세상 밝혀준 한 줄기 빛

박은선 / 67세 / 7과정 / 부산
2015-02-25

저는 마음수련을 만난 것이 가장 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갔을 때 방법에 감탄했고 이정표만 따라가면 되겠다고 생각했으며 열심히 앞만 보고 왔습니다.

왜 사는지 몰라 자신이 너무 싫었고 남에 탓만 하고 제 꼴은 보지 못했습니다.
수련 전에 수십 년 동안 고향에 향수병이 해마다 봄이면 불청객처럼 찾아왔는데 그 마음 빼고 나니 파도처럼 출렁이던 마음속 세상이 잔잔한 호수로 변했습니다.
위대한 방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니 모두가 부질없고 죄가 뭔지도 몰랐기에 부끄럽기 한량없습니다.
방법대로 수련했기에 많이 변화된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음수련은 과정마다 답이 있고 깨침을 주고 어둡고 깜깜한 세상에 불을 밝혀주었습니다.

나를 되돌아보다

조은진 / 67세 / 전북 익산센터
2015-02-25

1월 29일 오후, 우주마음을 느꼈습니다.
어젯밤부터 많이 부끄러워서 쥐구멍이라고 들어가고 싶었어요.
모든 게 내 잘못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인생을 잘 못산 것 같아요.
건강도 많이 좋아졌어요.

우울증과 무기력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희망

조경희 / 47세 / 7과정 / 충남 아산센터
2015-02-25

저는 시골의 외딴집에서 7남매 중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양계와 과수원을 하는 관계로 경제적으로나 어렵지 않았으나 부모님의 잦은 불화와 주변 환경에서 오는 외로움과 두려움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비록 시골의 학교에 다니나 공부도 제법 잘하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러다 계란 파동이 오면서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시골에서 농사짓는 건 비전이 없다고 오빠들은 도시로 향하고 능력 없는 아버진 매일 바깥으로만 도시고 저는 원하던 학교에 진학을 못하게 되고 그때부터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낙담을 하다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다가 결혼을 하면 좋아질까 싶어 결혼했지만 남편과 뜻이 맞지 않아 신혼 초부터 하루가 멀다 하고 다투다 나중엔 칼부림까지 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 언니의 소개로 마음수련을 만나고 내 가슴을 옥죄던 마음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나고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공부를 만나지 않았으면 이 세상에 없는 존재일 것입니다. 마음수련 방법으로 이렇게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 마음이 괴로워 여러 종교단체와 명상서적, 좋은 글들을 많이 읽어 보았지만 참으로 이끄는 곳은 마음수련뿐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