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텅 비워질 때의 시원함과 편안함

강희선 / 49세 / 1과정 / 충남 아산시
2015-02-17

가슴에 열기가 있고 고통스러워 마음의 병인 것 같아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다. 방법대로 해보니 이제껏 아등바등 살았던 것이 허무했다. 어려서 형제간에 치이고 어려운 가정형편에 사랑받지 못해 외로워했던 내가 있었다.

하고 싶은 공부도 제때에 하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자식에게 응원해 줄 테니 열심히 하라고 강요하고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속상해하고 화내고 병이 쌓여만 갔다.

조급하고 욕심 많고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나고 힘들어했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던져버렸다. 수련하다가 잘되는 날도 있었지만 안 될 때는 자존심도 상하고 힘들게 극기 훈련하는 건가 의문이 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상담 받으며 내 삶 중에 모습이라고 떠오를 때 퍼내면 되는 거라 하면서 도와주셔서 하나하나 퍼내다 보니 편안해졌다. 조급함이 많다보니 어려웠던 것 같다. 텅 비워졌을 때 시원함도 느껴졌지만 느낌이 없을 때도 있었다.

텅 빈 것마저 버렸을 때 이렇게 우주로 돌아갔구나 눈물도 났다.아이가 자연스럽게 자라기를 기다려주어야 하는데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힘들었다. 내가 아파서 주위 사람들이 많이 불편했을 것 같다.

야, 잘 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윤영희 / 78세 / 1과정 / 부산시
2015-02-17

오늘 길에 기쁘기도 하고 두려움도 들더군요. 도착하니 상상도 못할 규모와 건물이 있고 하나 같이 정돈 정리가 잘 되어 배울게 너무 많아 흐뭇했답니다.

수련하면서 야, 잘 왔구나 하는 마음이 떠올랐어요.모든 것 다 버리고 나니 우주마음이 되네요.
내일이 토요일, 뒤로하고 떠나야 하는가요? 선생님들 수고가 많아 무사히 끝을 낸 것 같아요.
안녕히 계셔요. 인사드립니다.

진정 자식을 위하는 마음이 아니었구나 돌아보게 돼

손기숙 / 56세 / 1과정
2015-02-17

남편의 권유로 가기 싫다는 아들과 함께 논산 메인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옷가지 등 여러 가지 준비도 없이 왔지만, 첫날 아무것도 몰랐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산책로와 숙소, 반찬 등이 넘넘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드리는 교육비로는 부족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도움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아들에게 학창시절엔 공부를 해야 한다고 고액과외며, 자기가 하고 싶은 축구선수, 소설가, 조각가 꿈을 눌렀다고 보아야 되는지요. 지금 생각하면 태교, 애 앞에서 부부간의 갈등, 싸움, 뱃속에 있을 때 불안에 떨게 한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그것이 원죄인지 모르고 해줄 것 다해주었는데 저 애가 왜 저렇게 컴퓨터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사춘기가 오래간다고 생각했는데 수련을 통해서 많은 것을 버리다 보니깐, 스스로 일어날 수 있을 것이고 부모는 낳아주기만 했지 진정으로 내 자식을 위해 살지 못했습니다.

약으로는 고칠 수 없었던 마음의 병들이 치유되다

박현숙 / 61세 / 1과정 / 거제도
2015-02-17

저는 우울증과 수면장애 그리고 배설장애 등 신경과 병을 가지고 약을 복용하면서 약이나 병원치료로는 개선되거나 완치될 수 없음을 깨닫고 마음수련을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명상이나 자연치유법 등에 관심이 많았고 마음수련은 오래 전에(8년쯤 전) 1과정을 하고 간 경험이 있으므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수련 결과 제가 정말 잘 선택했고 앞으로 계속해서 병도 고치고 또한 무엇보다도 남은 인생을 자유롭게 살다 가고 싶어졌습니다. 비록 일주일이지만 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억울한 감정, 분노, 슬픔 등 부정적인 것들이 많이 치유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주신 여러 선생님들 수고하셨고 마음 다해 감사드립니다.

어수선했던 삶의 정리

강인경 / 45세 / 1과정 / 전북 정읍시
2015-02-17

살면서 답답했던 내 모습 이해할 수 없는 내 행동, 다른 사람들한테 들키고 싶지 않은 숨기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 세상 어느 것에도 만족이 없고 자신감도 실종된 나, 늘 열등감에 힘들어 했습니다. 사는 게 재미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럴까? 궁금했지만 풀지 못했던 나만의 문제, 짧은 시간이지만 살아온 산 삶을 하나하나 돌아보는 사이, 상자 안의 여러 물건들이 서로 엉키고 뒤섞여 분간하기도 어렵듯이 어수선했던 삶의 모습들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내 삶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예쁜 추억이란 이름으로 포장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사진이고 가짜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감사합니다.
그 사진을 버리면 그 힘들고 괴로웠던 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니 이것은 기적입니다.

감사합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니, 앞으로의 행복한 삶 기대돼

채용환 / 59세 / 1과정 / 경남 합천
2015-02-17

지난 토요일 가족(아내, 아들)과 함께 수련 1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처음 시작 방법에서 마음으로 받아들이지를 못해서 이틀 동안 머리만 아프고, 스트레스가 더 쌓여만 갔습니다.
상담 선생님께서 개인지도를 많이 해주셔서 3일째부터 방법을 받아들이니까 마음 비우기가 되어 연수가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마음의 큰 짐을 짊어지고 살고 있었는데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니 머리도 가슴도 막혔던 무엇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내와 아들도 수련을 통하여 앞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참 좋은 수련활동이 된 것 같습니다.

수련 도움 선생님과 여러 상담 선생님 수고 많으시고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축복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