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했던 삶의 정리
강인경 / 45세 / 1과정 / 전북 정읍시살면서 답답했던 내 모습 이해할 수 없는 내 행동, 다른 사람들한테 들키고 싶지 않은 숨기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 세상 어느 것에도 만족이 없고 자신감도 실종된 나, 늘 열등감에 힘들어 했습니다. 사는 게 재미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럴까? 궁금했지만 풀지 못했던 나만의 문제, 짧은 시간이지만 살아온 산 삶을 하나하나 돌아보는 사이, 상자 안의 여러 물건들이 서로 엉키고 뒤섞여 분간하기도 어렵듯이 어수선했던 삶의 모습들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내 삶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예쁜 추억이란 이름으로 포장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사진이고 가짜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감사합니다.
그 사진을 버리면 그 힘들고 괴로웠던 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니 이것은 기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