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마음도 버리면 버려지는구나 확신하게 돼

yuna / 31세 / 1과정 / 서울 왕십리
2015-01-29

산 삶을 버리면서 내가 겪고 들었던 것들로 ‘나’라는 허상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버리면 없는 것인데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 틀로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었습니다.

끊임없이 버리고, 개인수련을 통해 놓지 못하던 사진들마저 인정하고 버리고 나니 마음도 버리면 버려지는구나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집착이 크던 사진을 버리고 나니까 이 모든 것이 허상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버리지 못할 사진이 없다고 생각되었고 수월하게 수련할 수 있었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환상 역시 가지고 있었는데 도움님께서 강조하셨듯이 마음자세가 가장 중요하고 알고 알지 못함은 한 끗 차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안했던 일상이 다 정리되는 기분

신상숙 / 55세 / 7과정 /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2015-01-29

매일 아침 감사함으로 눈을 뜨니 행복합니다.
늘 아침 이불 속에서 머릿속이 복잡하고 근심 걱정거리로 많은 시간을 뒤척거리며 하루를 시작했는데 요즘은 아주 아주 편안하고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늘 짜증스럽고 불안함이 떠나질 않았던 일상이 다 정리가 되어지는 기분으로 삽니다.
어떤 문제가 생겨도 이제는 생각의 전환이 너무나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큰 변화랍니다.
알 수 없는 행복함과 뿌듯함으로 매일 매일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고민, 갈등, 스트레스는 이제 옛말

기쁘미 / 50세 / 7과정 /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2015-01-29

남들은 다들 잘 살고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럽고 답답할까.
삶의 의미조차 없게 느껴져서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질 즈음에 마음수련을 알게 되어 처음 일주일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수련이란 단어가 그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서 현 사회에 잘 적응하여 삶의 질을 좀 매끈하게 하여주는 뭐 그런 힐링캠프 정도로 짐작했었습니다. 그런데 딱 일주일 수련을 따라 해봤을 뿐인데 그때 나는 너무너무 소스라치게 놀라움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나를 둘러싼 힘든 여건 속에 허덕이며 겹겹이 갑옷을 껴입은 것 같은 그 무겁던 삶의 무게감이 스르르 풀어지면서 너무나 자유롭고 홀가분해지며 저절로 웃음까지 나오는데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놀랄 정도로 가볍고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공부는 끝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순차적으로 공부를 하여보니 지금껏 살아온 삶이 왜 그렇게 힘겹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는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든 것이 확연해지면서 어느새 고민, 갈등 스트레스는 옛일처럼 느껴지면서 그 속에 빠지지 않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지금껏 나는 왜 이리 복이 없을까 하고 생각해 왔었는데 현재 마음수련을 하고 있는 나는 이 세상 누구보다도 복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되고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버려야 할 나의 마음 많이 보게 돼

김화식 / 55세 / 1과정 / 서울 대치마음수련원
2015-01-29

정년퇴직 후 이제는 제대로 살겠다는 마음으로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다.
10여 년 전에 3과정을 마쳐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련은 쉽지는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1~2주 제한된 기간을 정하여 오다보니 절실하게 수련하였으나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인지 절실함이 묻어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특정 목적이 아닌 이유를 가지고 수련하다 보니 세상적으로 오히려 많은 것을 (나의 잘못) 거짓됨은 더욱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나만의 삶에서 벗어나 가까이는 아내, 가족 나아가서는 주위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수련을 계속해야 겠지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겠다

김소영 / 37세 / 7과정 / 서울 연신내마음수련원
2015-01-29

마음수련을 처음으로 알게 된 건 재작년 여름쯤이었던 것 같다.
여러 가지로 마음이 힘들어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음수련 책자를 보게 되었다.

마음빼기라는 용어도 생소할 뿐더러 마음빼기가 진짜로 될까 하는 의심으로 책자를 대충 훑어보고는 구석에 그냥 던져버렸다. 그렇게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심리 상담에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자, 전에 봤던 책자가 불현듯 생각이 났다. 용기를 내어 가까운 마음수련원에 찾아가 상담을 받아 보았다.

처음에는 마음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물에만 집착했지만, 왠지 여기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수련을 계속하게 되었다.
아들을 그 누구보다도 잘 키워보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생긴 힘들었던 마음이 마음빼기를 통해서 점차 없어지게 되고, 더 나아가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나를 깊이 성찰해볼 수 있었다

신성희 / 49세 / 1과정
2015-01-20

나의 삶에 대하여 깊이 있게 성찰해 볼 수 있었고 지나온 삶은 허상이요 고통이요 실제의 나가 아니었음을 실감하였다.
과거의 나는 완전히 통째로 소멸하였고 나머지 삶을 진실 속에서 살아가야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