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다 벗어나게 되다니, 마음수련 방법 진짜 대단

이춘수 / 45세 / 1과정 / 충남 논산시
2015-01-29

수련을 이렇게 하면서 느낀 점은 참으로 마음수련 방법이 위대하구나 하는 것이다.
마음수련 과정도 다 마쳤고 끝까지 다 해보았지만 미처 남아 있는 마음을 보지 못하고 그 속에서 세상의 모두와 싸움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내 자신이 참으로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항상 세상을 탓 만할 뿐.
그것이 내가 버려야 할 마음임을 안다고 하면서도 진정 몰랐던 것 같다. 남들이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면 버려보라고 했지만 내가 힘들 때는 나도 똑같다는 것을 참으로 몰랐던 것 같다.

이번에 너무 힘든 일들이 있어 다시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복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세상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나의 명예와 자존심이 무너지는 순간 참으로 절망이었다.

그러나 여기 와서 다시 방법대로 하다 보니 참으로 벗어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지만 옛날에 많이 해서인지 나는 안다고 생각했지만 매일매일 방법대로 하다 보니 나의 고통이 사라지고 희망의 불빛을 본 것 같다.
옛날에는 가짐으로 해서인지 참으로 넘어가는 게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좋고 방법대로 하다 보니 쉽게 넘어간 것 같다.

물론 고비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고 하다 보니 일체 모든 것을 놓아보니 정말로 마음이 자유로워졌다. 고통이 사라지고 내 자신을 다시 보게 되고 이 모든 것이 내 탓이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정말로 방법에 감사하다.

암 말기에도 항상 밝으셨던 아버지, 수련해보니 그 이유 알겠어

Mindc / 25세 / 7과정 / 서울 광진구 구의동
2015-01-29

처음 수련을 접한 것은 작년 11월쯤이었을 겁니다. 등록만 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몇 번 가고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메인센터에 와서 1과정부터 쭉 하게 된 계기가 찾아왔습니다. 4월 6일 밤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뇌종양 말기셨습니다. 3일장을 치르고 5월 8일까지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메인센터에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 제가 진로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데 정말 다른 분이 되셔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수련을 하고서 얼마나 긍정적이신지 어디서든 밝은 완전 다른 사람이 되셨거든요.

5월 10일부터 1과정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 7과정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가 크게 바뀌었다는 것보다 ‘생각’ 하는 것이 더 긍정적이고 밝게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잘은 모르겠지만 주위 사람들이 정말 사람이 많이 좋아졌다고들 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암 말기에도 어찌 그리 밝게 살다 가셨던 것인지... 직접 와서 공부하니 알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음도 버리면 버려지는구나 확신하게 돼

yuna / 31세 / 1과정 / 서울 왕십리
2015-01-29

산 삶을 버리면서 내가 겪고 들었던 것들로 ‘나’라는 허상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버리면 없는 것인데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 틀로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었습니다.

끊임없이 버리고, 개인수련을 통해 놓지 못하던 사진들마저 인정하고 버리고 나니 마음도 버리면 버려지는구나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집착이 크던 사진을 버리고 나니까 이 모든 것이 허상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버리지 못할 사진이 없다고 생각되었고 수월하게 수련할 수 있었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환상 역시 가지고 있었는데 도움님께서 강조하셨듯이 마음자세가 가장 중요하고 알고 알지 못함은 한 끗 차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안했던 일상이 다 정리되는 기분

신상숙 / 55세 / 7과정 /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2015-01-29

매일 아침 감사함으로 눈을 뜨니 행복합니다.
늘 아침 이불 속에서 머릿속이 복잡하고 근심 걱정거리로 많은 시간을 뒤척거리며 하루를 시작했는데 요즘은 아주 아주 편안하고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늘 짜증스럽고 불안함이 떠나질 않았던 일상이 다 정리가 되어지는 기분으로 삽니다.
어떤 문제가 생겨도 이제는 생각의 전환이 너무나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큰 변화랍니다.
알 수 없는 행복함과 뿌듯함으로 매일 매일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고민, 갈등, 스트레스는 이제 옛말

기쁘미 / 50세 / 7과정 /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2015-01-29

남들은 다들 잘 살고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럽고 답답할까.
삶의 의미조차 없게 느껴져서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질 즈음에 마음수련을 알게 되어 처음 일주일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수련이란 단어가 그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서 현 사회에 잘 적응하여 삶의 질을 좀 매끈하게 하여주는 뭐 그런 힐링캠프 정도로 짐작했었습니다. 그런데 딱 일주일 수련을 따라 해봤을 뿐인데 그때 나는 너무너무 소스라치게 놀라움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나를 둘러싼 힘든 여건 속에 허덕이며 겹겹이 갑옷을 껴입은 것 같은 그 무겁던 삶의 무게감이 스르르 풀어지면서 너무나 자유롭고 홀가분해지며 저절로 웃음까지 나오는데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렇게 놀랄 정도로 가볍고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공부는 끝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순차적으로 공부를 하여보니 지금껏 살아온 삶이 왜 그렇게 힘겹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는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든 것이 확연해지면서 어느새 고민, 갈등 스트레스는 옛일처럼 느껴지면서 그 속에 빠지지 않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지금껏 나는 왜 이리 복이 없을까 하고 생각해 왔었는데 현재 마음수련을 하고 있는 나는 이 세상 누구보다도 복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되고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버려야 할 나의 마음 많이 보게 돼

김화식 / 55세 / 1과정 / 서울 대치마음수련원
2015-01-29

정년퇴직 후 이제는 제대로 살겠다는 마음으로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다.
10여 년 전에 3과정을 마쳐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련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련은 쉽지는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1~2주 제한된 기간을 정하여 오다보니 절실하게 수련하였으나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인지 절실함이 묻어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특정 목적이 아닌 이유를 가지고 수련하다 보니 세상적으로 오히려 많은 것을 (나의 잘못) 거짓됨은 더욱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나만의 삶에서 벗어나 가까이는 아내, 가족 나아가서는 주위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수련을 계속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