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겠다
김소영 / 37세 / 7과정 / 서울 연신내마음수련원마음수련을 처음으로 알게 된 건 재작년 여름쯤이었던 것 같다.
여러 가지로 마음이 힘들어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음수련 책자를 보게 되었다.
마음빼기라는 용어도 생소할 뿐더러 마음빼기가 진짜로 될까 하는 의심으로 책자를 대충 훑어보고는 구석에 그냥 던져버렸다. 그렇게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심리 상담에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자, 전에 봤던 책자가 불현듯 생각이 났다. 용기를 내어 가까운 마음수련원에 찾아가 상담을 받아 보았다.
처음에는 마음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물에만 집착했지만, 왠지 여기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수련을 계속하게 되었다.
아들을 그 누구보다도 잘 키워보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생긴 힘들었던 마음이 마음빼기를 통해서 점차 없어지게 되고, 더 나아가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