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겠다

김소영 / 37세 / 7과정 / 서울 연신내마음수련원
2015-01-29

마음수련을 처음으로 알게 된 건 재작년 여름쯤이었던 것 같다.
여러 가지로 마음이 힘들어 심리 상담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음수련 책자를 보게 되었다.

마음빼기라는 용어도 생소할 뿐더러 마음빼기가 진짜로 될까 하는 의심으로 책자를 대충 훑어보고는 구석에 그냥 던져버렸다. 그렇게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심리 상담에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자, 전에 봤던 책자가 불현듯 생각이 났다. 용기를 내어 가까운 마음수련원에 찾아가 상담을 받아 보았다.

처음에는 마음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물에만 집착했지만, 왠지 여기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수련을 계속하게 되었다.
아들을 그 누구보다도 잘 키워보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생긴 힘들었던 마음이 마음빼기를 통해서 점차 없어지게 되고, 더 나아가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나를 깊이 성찰해볼 수 있었다

신성희 / 49세 / 1과정
2015-01-20

나의 삶에 대하여 깊이 있게 성찰해 볼 수 있었고 지나온 삶은 허상이요 고통이요 실제의 나가 아니었음을 실감하였다.
과거의 나는 완전히 통째로 소멸하였고 나머지 삶을 진실 속에서 살아가야 될 것 같다.

나는 열등감 자체구나, 나에 대해 확인했던 시간

KYZYQ / 30세 / 1과정 / 경기도
2015-01-20

처음에는 많은 고민 때문에 명상하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기왕 온 거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나하나씩 빼가기 시작했습니다.
수련을 하며 내 안에 잠재되어 있던 열등감이라는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고 그것마저도 버리기를 함으로써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1주차를 하며 보냈던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가’ 지금의 내 모습 이해 돼

이정우 / 26세 / 1과정 / 충남 논산시
2015-01-20

먼저 실제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에 기억(사진)을 떠올리고 비우려 할 때 사연에 매몰되기도 하고, 잘 버려지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노력하다보니 조금씩 마음이 편안해지고 후련해지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 제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현재의 모습이 됐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마저도 빼려고 하다 보니 더욱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변화된 점은 가족애를 상당히 놓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제 마음도 변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하게 1과정을 마치고 마음을 비우도록 할 것입니다.

힐링하고 금연도 하고, 넘 행복하다

아줌마 / 52세 / 1과정 / 대전광역시
2015-01-20

예전부터 마음수련이라는 글귀가 몸과 마음이 지치기만 하면 항상 내 귀에 맴돌았다.
올해가 가기 전에 금연도 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좀 하자 하고 인터넷을 수소문하여 입소를 하였다.
2일간은 넘 힘들었다. 생소한 수련에 금단증상까지 겹쳐 아주 힘든 나날을 보냈다.

그냥 집에 갈까 여기서 그만두면 가족들 얼굴을 또 어떻게 볼까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았다.
그래 한번 죽기 아니면 살기다. 그래 함 해보자. 마음수련에서는 도움님들께서 맘을 잘 이해가 가게 잘 가르쳐주기 때문에 힘든 과정을 잘 넘긴 것 같다.
이젠 금연에 돌입, 넘 행복하다 몸이 날아갈 것 같다. 이렇게 되기까지 여러모로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어려움이 남편 탓이라 생각했는데

유수연 / 46세 / 1과정 / 부산 양정
2015-01-20

난 내가 여태껏 바르고 당당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 처해진 어려움이나 겪고 있는 고통이 다 남편 탓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마음빼기를 계속 거듭할수록 너무나 추잡스럽고 이기적이고 가식덩어리인 나를 보게 되었다.

참으로 부끄럽고 내 탓이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갑자기 알게 되었다. 일주일도 안 되었지만 수련 시작하기 전에는 지옥과도 같았던 내 마음이 조금씩 내 마음이 우주가 되어감 느끼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