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스트레스 버리고 웃음을 되찾다

김영석 / 26세 / 1과정 / 부산광역시 수영구
2015-01-14

저는 스트레스, 화, 분노가 많이 있어서, 이번에 논산 메인센터에 와서 1과정을 신청해 스트레스를 많이 빼고 그러고 개인수련을 통해 어릴 때 안 좋았던 기억들을 돌아보며 마음도 다 버리고 화도 버리니, 우주마음이 뭔지 알게 되었고, 웃음도 되찾았습니다.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김준희 / 26세 / 7과정 / 창원 명서마음수련원
2015-01-14

나에게 처음의 마음수련이란 상당히 부정적인 존재였다.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부모님은 하시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 마음수련이란 것을 인지하고 약 1년이 지난 뒤 언젠가 나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였고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이곳에 오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곳엔 참이 있다는 믿음을 자연스레 갖게 되었다. 나에게 지금 남은 것은 정말 감사함과 간절함뿐이다.

내 마음이 이렇게 복잡했구나 느껴

정상훈 / 38세 / 1과정 / 서대문마음수련원
2015-01-14

마음을 단순히 먹고 수용하면 쉬울 것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마음이 쉽게 수용이 되지 않는 것인지, 나를 놓지 못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수련 전에는 내가 가진 마음이 이럴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수련을 하면서 내가 가진 마음이 많고 복잡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마음이 무엇인지 왜 빼야 하는지 알게 되어 감사

주려숙 / 64세 / 1과정 / 공덕마음수련원
2015-01-14

실제 상황으로, 집착을 버릴 수 있게 안내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젠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갈 수 있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빼기 방법이 아니고서는 정말 해결할 곳이 없고(빼기하면서, 스스로 문제점도 풀렸구요.) 해결이 안 된 채로,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고통, 짐, 기준도 없었고, 철학도 아닌 사진 속에서 살았던 인간마음을…. 마음의 법칙이 어떤 것인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마음을 잘못 집어먹어 마음을 잘못 쓰며 살아왔던 것들을 강의해 주시니 무엇을 빼기해야 되는 것인지 더욱 상세하게 알고 닦게 되었습니다.

사우나를 한 것 같은 기분, 마음이 풀려요

서선생 / 29세 / 3과정 / 전주 인후마음수련원
2015-01-14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의 추천으로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주 ㅇㅇ중학교에 근무하는 수학담당 교사입니다.

제 얼굴이 안 좋아 보이신다며 커피 한 잔 하자며 시작된 대화가 그날 마음수련에 발을 딛게 해주었습니다. 하루하루 수련을 하면, 사우나를 한 것처럼 마음이 후련해서 지금까지도 수련을 하고 있는데요, 교무실 선생님들도 머리 스타일이 바뀌어서 잘 어울린다고 단체로 칭찬을 해주시고 수련원 분들도 얼굴이 많이 풀렸다며, ‘웃는 인상이 되었다’ ‘살이 빠졌다’ ‘탁하던 목소리가 맑아졌다’ 등의 말을 듣습니다.

특히 저는 우주마음을 깨치진 못했지만, 그 마음에서 학생들을 대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별 탈 없이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방학을 이용하여 이렇게 본원에 들어와서 수련을 받을 수 있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상담 기법 중 하나에 ‘직면’이라고 있는데, 이는 상황을 피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것입니다. 한때의 죄책감이 제 마음에서는 저를 살인자로 만들어놓은 것이 무섭기도 하지만, 이 또한 잘 넘어가리라 생각합니다. 오늘과 내일까지 1과정 복습 마치고 다시 3과정으로 가서 열심히 수련해 보렵니다. 버릴 것이 많기에, 많이 버리고 끝까지 이 공부를 해서 완성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

백혜미 / 32세 / 1과정
2015-01-07

32살 백혜미입니다, 수련을 하면서 제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았는데 무엇을 위해서 살아왔는지 어떤 바람들을 가지고 살아왔고 그것을 위해 어떤 행동들을 했는지 보고 나니까 모든 행동들이 내가 가지고 있던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었고 그렇게 하는 나를 항상 합리화하면서 살아왔더라구요.

목적 없이 무기력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제가 원했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자포자기 했던 거라 그렇게 이루고자 했던 내가 없어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겠더라구요.
어느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만 나를 위한 것일 뿐이었고 그러다보니 어느 누구도 행복하지 않게 제가 가로막고 모두를 불행하게 했던 것 같아요.

한 주 동안 돌아보면서 인정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값진 경험이었고 모든 것은 제가 문제였던 것 같아요. 수련을 하고 나서 제가 이런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하는 희망을 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매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