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사우나를 한 것 같은 기분, 마음이 풀려요

서선생 / 29세 / 3과정 / 전주 인후마음수련원
2015-01-14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의 추천으로 마음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주 ㅇㅇ중학교에 근무하는 수학담당 교사입니다.

제 얼굴이 안 좋아 보이신다며 커피 한 잔 하자며 시작된 대화가 그날 마음수련에 발을 딛게 해주었습니다. 하루하루 수련을 하면, 사우나를 한 것처럼 마음이 후련해서 지금까지도 수련을 하고 있는데요, 교무실 선생님들도 머리 스타일이 바뀌어서 잘 어울린다고 단체로 칭찬을 해주시고 수련원 분들도 얼굴이 많이 풀렸다며, ‘웃는 인상이 되었다’ ‘살이 빠졌다’ ‘탁하던 목소리가 맑아졌다’ 등의 말을 듣습니다.

특히 저는 우주마음을 깨치진 못했지만, 그 마음에서 학생들을 대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별 탈 없이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방학을 이용하여 이렇게 본원에 들어와서 수련을 받을 수 있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상담 기법 중 하나에 ‘직면’이라고 있는데, 이는 상황을 피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것입니다. 한때의 죄책감이 제 마음에서는 저를 살인자로 만들어놓은 것이 무섭기도 하지만, 이 또한 잘 넘어가리라 생각합니다. 오늘과 내일까지 1과정 복습 마치고 다시 3과정으로 가서 열심히 수련해 보렵니다. 버릴 것이 많기에, 많이 버리고 끝까지 이 공부를 해서 완성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

백혜미 / 32세 / 1과정
2015-01-07

32살 백혜미입니다, 수련을 하면서 제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았는데 무엇을 위해서 살아왔는지 어떤 바람들을 가지고 살아왔고 그것을 위해 어떤 행동들을 했는지 보고 나니까 모든 행동들이 내가 가지고 있던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었고 그렇게 하는 나를 항상 합리화하면서 살아왔더라구요.

목적 없이 무기력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제가 원했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자포자기 했던 거라 그렇게 이루고자 했던 내가 없어지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겠더라구요.
어느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만 나를 위한 것일 뿐이었고 그러다보니 어느 누구도 행복하지 않게 제가 가로막고 모두를 불행하게 했던 것 같아요.

한 주 동안 돌아보면서 인정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값진 경험이었고 모든 것은 제가 문제였던 것 같아요. 수련을 하고 나서 제가 이런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하는 희망을 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매진하고 싶습니다.

흔들릴 때면 중심 잡아주던 작은 깨침들

한연희 / 63세 / 7과정 / 충북 청주
2015-01-07

큰딸로부터 마음수련 책자를 받아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막내딸이 메인센터에서 수련을 시작했다고 해서 나도 수련원을 찾았습니다.
2과정 시작 이틀째, 목이 아파 이비인후과에 다녀야 했고, 피부 발진이 생겨 피부과에, 폐경 후 15년 만에 다시 생리가 있어 산부인과에 다녀야 했는데, 뒤늦게 명현반응이라는 걸 알고 신기했습니다.

진정한 참회란 누구에게가 아닌 자신에게 해야 하는 것이며, 수련을 해나가면서 나란 인간에 대해 적나라하게 알게 되고, 세상의 이치도 알게 됐고, 잘 때 꿈도 안 꾸게 되었으며, 성경 구절도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어리석은 내 마음이 흔들릴 때면 곧잘 작은 깨침들이 와서 중심을 잡아주곤 하였습니다.

며칠 전 아침엔 눈뜨자마자 모든 망념들은 바다의 파도 위에 생기는 포말처럼 생겼다 스스로 없어져 버리는 것, 어디에 매이고, 가짐을 갖겠는가?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근심 걱정 사라지며 자연스럽게 웃게 돼

강경록 / 45세 / 7과정 / 경남 밀양시
2015-01-07

마음수련원에서 지나 온 산 삶을 돌이켜 보니 행동 하나하나 생각 하나하나가 모두 결국은 나만을 위하는 마음과 욕심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너무나 부끄러웠고 지나온 삶 모두가 이루려고 하고 가지려는 마음뿐이었으며 그 마음에 힘이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기서 방법대로 빼기를 하는 동안 정말 홀가분해지고 자유로워지는 내 자신과 미래의 삶에 대해 근심 걱정하는 나 자신이 사라지는 것과 자연스럽게 일과 사람들 속에서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빼기 방법이 대단하다는 것과 끝까지 마음수련을 해야겠다는 것을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마음 버리고 나니 후련해요

김영순 / 61세 / 1과정 / 창원시 마산회원구
2015-01-07

내가 느낀 점은 한이 많아서 세상 살아온 것이 힘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음에 있는 나쁜 것들을 버리니까 마음이 조금 후련해졌습니다.

내 인생에 큰 도움 된 마음 버리기

고나운 / 19세 / 1과정 / 진주
2015-01-07

처음에 수련을 하러 왔을 때는 자의가 아니었기 때문에 의욕도 없었고 불만이 많았다. 하지만 수련을 하며 내 마음을 버리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나에게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잘 온 것 같다고 생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