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잘 오고 잡생각도 없어졌다
강화자 / 74세 / 7과정 / 부산 수영마음수련원잠이 안 오고 잡생각이 많았는데 잠도 잘 오고 잡생각이 많이 없어졌다. 올라오는 마음도 없고 누가 뭐라 해도 괜찮고 모든 게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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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오고 잡생각이 많았는데 잠도 잘 오고 잡생각이 많이 없어졌다. 올라오는 마음도 없고 누가 뭐라 해도 괜찮고 모든 게 좋아졌다.
수련을 처음 할 때 정말 힘들었다. 내 틀이 강해서였다. 그래서 과정 과정 올라오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의 모습이 조금씩 변하는 것을 보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수련하기 전에는 완전 찌들어서 그냥 한마디로 소심하고 힘없는 착한 폐인이라고 표현해야 되나? 너무 암담했다. 사는 것조차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나 이렇게 힘들게 사는 게 그냥 인생일까? 대인관계는 왜 이리 어렵지? 살기 싫었다. 하지만 마음수련을 만나고 나서 정말 많이 변했다. 찌들어 있는 내 마음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너무 감사하다. 인간마음 자체가 가짜고 없는 것이라고 안 순간부터 너무 감사하다. 그 마음에서 벗어나는 길이 열렸으니까.
2주 전 맨 처음 수련원에 왔을 때보다 많이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다. 처음에 왔을 때는 뭔가 내가 수련원에서 1~2달 정도 마음을 비운 다음 사회에 나가서 사회생활을 진짜 잘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왔었다.
그러나 이 수련이 뭔가 얻으려고 하고 또 깨달음을 얻으려는 욕심으로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내가 얼마나 혼자 고뇌, 번뇌 하고 살았고 의심이 많고 욕심도 많고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 사는지 알게 됐고, 마음수련을 끝까지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다행이다.
처음 마음수련을 알게 된 것은 2013년 11월쯤이었습니다.
마음수련 관련 책이었는데 그때 당시 저는 심적으로 힘들지 않다 생각하던 시절이라 마음수련 후기를 읽고도 나에게는 필요로 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지나쳤습니다. 날이 지나 회사생활과 집안에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마음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쳐 있었습니다. 친구들을 만나 술을 먹고 풀기도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마음을 다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뿐 다음날이 되면 또 감정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힘들어졌습니다.
마음수련 책자를 보게 되었고 지역수련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 수련을 시작하였고 사진 기억 빼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으면서 다시 감정을 주체 못하며 힘들었고 수련원 선생님의 권유로 마음수련 메인센터에 찾아 수련을 시작하였고, 내 마음속에 있는 사진을 빼고 버리고 없애다 보니 마음도 내 자신도 안정감이 생기고 불안, 초조, 긴장으로 불면증, 우울증이 있었던 저인데 차츰 나아지고 안정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버리고 싶은 것이 있고 버리고 싶지 않은 것이 있고 버릴 때마다 감정이 올라와 주체할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버리고 또 버리고 하면서 내가 태어나서 자라오면서 좋았던 나빴던 기억들을 모두 입, 눈, 코, 귀, 몸 사진을 찍어 그때 같은 일과 경험을 하게 되면 감정이 올라오고 내 자신을 컨트롤을 할 수 없음을 알게 되고 마음 비우기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감정을 다 잡을 수는 없지만 다스리는 방법, 사진을 찍었을 때 버리고 없애는 방법을 알았기에 앞으로 미래를 걱정 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을 다스리는 무기, 빼기를 제 주위 모든 분들에게 전할 수 있는 내 자신이 행복합니다. 웃지 못하고 소극적인 내가 작은 일에도 기뻐하고 적극적이게 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웃음이 나네요.
어느 날 문득 이곳 수련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땐 부모님이 강력하게 추천하셔서 제 마음이 어긋났습니다. 3일 정도를 하고 이 산속에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문득 이곳을 찾았습니다. 하고 싶었던 일만하고 내 마음대로 살아왔던 자유롭다고 느끼며 살았던 저였습니다. 난 언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여태 살아왔던 하고 싶었던 것을 다 이루었다, 그렇게 카메라로 가짜 사진을 찍으며 자기 위안을 했습니다.
‘난 이제 뭘 해야 하지?’ 하고 싶은 일, 재미있는 일이 더 이상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온 후 하고 싶은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무 기대도 안하고 아무 생각도 안한 첫날 도움님께서 실제로 가짜로 살아온 삶과 사진들을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하고자 버리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니 잠이 안 오고 너무나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4일 정도인가 하루 2~3시간뿐 안 자면서 하니까 도움님들이 말씀하시는 그대로 비워지고 내 삶을 돌아보고... 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내가 잘한다는 생각이 든 자만심에 빠져 모든 게 허투루 돌아갔습니다. 잘되었던 모든 건 안 되고 저는 마음속 그리고 행동으로도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몇 번 했으니 밖에 나가서 물 먹고 오자, 잘 안되니까 쉬고 오자 등등.
다시금 도움님들의 도움을 받아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사진을 버리는데 몰랐던 사진들이 나왔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인 줄 알았던 여태 살아왔던 나의 이기심, 미움, 성냄, 비굴함, 비교마음, 상처, 욕심 등등의 저가 있었습니다.
그 사진들을 빼고 버리다 보니 마음이 너무나 편해지고 했습니다. 내가 잘나서 이렇게 잘 살았던 거다,라는 마음이 전부 부끄러워졌습니다.
주위 사람들 덕분에 이렇게 운이 좋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 이 사진조차도 내 사진틀에 내가 찍은 가짜사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금 모든 마음을 다 잡고 하라는 대로 수련을 하고 보니 수많은 옆에 뒤에 앞에 도와주신 분이 보였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들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제가 찍은 사진이겠지만요... 더 많은 더 깊은 진짜 나를 찾고 싶고 모든 걸 돕고 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구에서 온 박해완이라고 합니다. 오게 된 동기는 제가 잘못한 게 있어 어머니의 권유로 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마음가짐이나 이런 걸 바꿔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수련하기 전에는 생각도 많았고 걱정 고민거리도 많았는데 수련을 하고 난 후 잡생각도 안하게 되고 고민거리 같은 거도 사라졌습니다. 수련하고 난 후 여러 가지를 배워갑니다.
마음도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비록 1과정이지만 8과정까지 다 할 것이고 8과정을 끝내면 어떤 마음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수련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