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큰 기대 없이 왔다가 놀라운 경험해

김옥래 / 51세 / 1과정 / 부산
2014-12-30

아들의 권유와 최근 현저히 떨어지는 기억력과 가슴 답답함. 조급함 -> 혼자 가만히 이유를 생각해보니 수없이 많은 생각들로 머릿속이 쓰레기장 같이 되어가고 있구나!
해서 빼기 공부가 절실하였음.

수련 전 :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바쁘긴 바쁜데 왜? 뭐가? 바쁜지도 모르고 숨차게 헐떡헐떡 껄떡껄떡 살아온 생활과 마음에서

수련 후 : 단지 머릿속이 정리가 되려나 하고 큰 기대 없이 왔건만 삶 전체를 돌아보며 부모, 남편 아이들에게 미안함 감사함에 놀라는 마음, 신기한 마음(아 ~내가 그런 마음으로 그들을 대했구나..) 글로는 표현하기 어려움

나를 알 수 있게 해준 방법에 또 도움님들께 아주 아주 많이 감사합니다.

마음수련 안했다면 평생 남 탓만 하고 살았을 것

이채원 / 34세 / 7과정 / 대구
2014-12-30

수련하기 전에는 세상 탓, 남 탓만 하고 살아왔다.
마음수련을 하면서 나를 되돌아보니 원인은 모두 다 내 탓이었다.
평생 나이 들어서도 남 탓하고 살았으면 나는 어땠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
마음수련을 만나서 방법에 감사합니다.
이 방법은 진짜 기적 같습니다.

마음의 뿌리 확인하고 버리자 긍정적으로 바뀌어

버려서 갖기 / 28세 / 1과정 / 대전
2014-12-30

도움님의 ‘마음을 먹은 대로 쓴다’는 한마디에 정신이 번뜩 들었습니다.
수련을 하며 기억을 더듬는 과정에서 고집불통에 부정적인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 마음과 그 뿌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숨어 있던 집착을 확인하고 끝없이 버리게 되면서 ‘나는 긍정적이다’라는 생각을 할 틈도 없이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세상이 달라 보이는 것은 사실은 내가 달라졌음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르는 것과 비우는 것의 차이

한은미 / 51세 / 1과정
2014-12-30

딸아이로 인해 신청하였습니다. 현재 나의 상태는 내 주변 사람들로 많이 힘들어 있었는데 마음 꺼내기를 하면서 내 안에 내재되어 있던 감정과 사진이 많이 있었던 걸 처음으로 느꼈고 그로 인해 지금의 나도 만들어진 것과 내 아픔(시댁, 남편)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반성과 후회의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난 많이 비워져 있는 상태라고 스스로 생각했기에 마음자세 또한 무덤덤했었는데 도움님의 설명과 수련으로 마음이란 것에 대해서도 누르는 것과 비움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힘든 수련이었지만 많이 비워야겠고 이것이 끝이 아닌 시작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 우리 가족 모두 수련 과정을 경험해봐야겠다는 작은 목표 하나 생겼네요.

10년 만에 다시 찾은 마음수련

박용진 / 67세 / 7과정 / 부산 기장마음수련원
2014-12-30

2003년 8월(여름방학) 마음수련 ‘교원 직무연수’(1과정)를 수료를 하고 인연이 닿지를 않아 10년을 넘게 수련을 하지 않았다. 지역 도움을 하고 있는 아내와 10년 동안 ‘마음수련’을 두고 ‘해라’ ‘안 한다’ 전쟁을 끌어 오다가 지난 2013년 3월, 아내에게 백기를 들고 1과정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2011년 2월 정년퇴임(중학교 교장)을 하고 쉬엄쉬엄 수련 공부를 하면서 나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하게 된 점에 대해서 고마움을 금하지 못한다.

교직 생활을 하면서 내 스스로 나의 말과 행들이 타의 모범이요, 모든 이의 교과서라고 여기고 살아왔다. 예의 바르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해와 배려심이 깊은 아주 인격 높은 교육자로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마음수련을 하면서 나의 가치관은 엉터리 중에 엉터리라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판단하고 행동하는 기준은 나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내가 사진 찍어 만든 내 중심의 기준이었던 것이다.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부끄럽고 죄스럽고 죄스럽다. 나(인간) 중심의 마음을 우주(본바닥)의 마음으로 전환하게 하는 마음수련 방법에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무엇을 해도 허무했던 그 이유 찾아내

문홍서 / 41세 / 7과정 / 동탄마음수련원
2014-12-30

그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돈, 가족 등 외부적인 것들에만 끌려다니며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2013년 겨울은 특히 우울하고 힘든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을 수가 없고 무엇을 해도 허무함을 채울 수 없었고 결국은 몸도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서는 도저히 살 수가 없겠다 싶어 대학 때 하던 명상을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혼자 시도를 해보았지만 오히려 상기까지 되어 증상이 더 악화되어 정말 마지막 방법으로 택한 것이 마음수련이었습니다.

그동안 모든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분노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했다고 생각했는데 수련을 하고 보니 모두가 나로 인해 생겼다는 것을 깨치게 되었고 세상에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수련을 하는 과정에 있지만 수련을 하기 전과 비교를 하면, 몸도 마음도 많이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은 삶도 마음수련과 함께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세상에 조금이라도 쓰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마음속으로 빕니다. 감사합니다.

#명상 방법#스트레스#우울함 탈출#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