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나의 마지막 안식처

익명 / 3과정
2014-12-02

메인센터에 머무는 동안 도움님들이 굉장히 많이 도와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강의 내용도 저를 동기부여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삶에서 여러 가지 감각을 통해 경험해왔던 모든 것이 곧 마음의 짐이고 그래서 이런 인간의 마음을 빼내야한다는 것. 그리고 우주의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야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지금껏 3주 동안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때로는 다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엄청나게 많은 마음을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과정은 거짓된 나 자신을 버리기 위한 싸움이었습니다. 이제는 마음수련이 제 마지막 안식처라는 것을 압니다. 지금의 이 과정이 선조로부터의 물려받은 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에 그래서 꼭 싸워서 이겨야 하는 싸움이라는 것을 압니다.

피곤했던 몸, 마음이 가벼워지다

가비이 / 48세 / 1과정 / 서울 동작구 흑석동
2014-12-02

오늘이 정확히 마음수련을 접한 지 꼭 5일째 입니다. 바로 전주 금요일 동작구 흑석 수련원을 방문 하게한 노란포스터 1장이 여기까지 있게 되는 동기라고 할까요. 처음 지역 도움님께 여길 소개받고 1박2일 공개강좌에 참여하면서 달랑 속옷 2벌, 셔츠2, 티2장, 겉옷 2벌 밖에 없는 짐으로 7일을 살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1시 반까지 빨래하고, 샤워하고 자면 2시 그리고 6시에 눈이 떠집니다.
전에 직장 생활이었다면 매일 빨간 토끼눈에 피곤해서 계속 졸아도 모자랄 지경 일 텐데, 너무 신기하게도 눈이 초롱초롱, 하나도 피곤하지 않은 내 몸 마음이 너무 신기할 정도에요. 처음에는 마음빼기가 뭔지도 모르고 무작정 들어왔고, 긴가민가 반신반의 하던 내 모습은 온데 간데 없어졌네요.

저도(맨날 우물쭈물하던 내가) 이런 실행력에, 결단력이 있는지 정말 깜짝 놀랍니다. 오늘 2과정에 들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와이프는 전화도 안 받고 긴 문자 한통뿐인데 과연 무사할지 걱정이 됩니다만 그래도 내 마음의 뿌리를 정말이지 간절하게 캐고 싶은 마음에 일단 저질렀습니다. 1단계, 마음이 왜 그런지 정리되었습니다만 또 흔들리는 나를 보니 참나 그리고 우주마음을 완성해 나갈 모습이 정말이지 간절합니다.

전에도 직장생활 할 적에 목 뒤쪽 통증과 결림 때문에 늘 무거웠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자꾸 더 아파지기도 하고 가벼워지기도 했었는데요.

오늘 어지러운 내 인간마음 때문에 다시 목 뒤쪽과 오른 어깨가 또 결려옵니다. 하지만 마음빼기 수련을 계속 할수록 가벼워지는 걸 느껴봤기에 정말 열심히 더 마음빼기 하고 싶단 의지가 샘솟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로 버려야할 가짜인 나를 버려야할 방법에 감사합니다.

약으로도 치료 못했던 과민성 대장염이 낫다!

박재은 / 36세 / 1과정 / 전북 익산
2014-12-02

처음 마음수련을 하게 된 계기는...
땅 속 끝으로 푹 꺼지는 감정의 기복과 과민성 대장염으로 큰 병원을 찾게 되어 임상시험 하는 약까지 먹어보게 되었다. 전혀 낳질 않았다. 대략 열흘을 기준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감정 기복과 하늘이 깜해지는 심한 복통으로 사랑하는 엄마를 두고 떠나고 싶을 정도로 무기력해지고 죽고 싶었다.

이런저런 약을 복용해도 낳지 않던 내 상태가 확 호전 되어 버렸다. 생로병사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엄마가 우울증을 앓고 계셨기 때문에... tv프로그램을 통해 병에 관한 걸 찾아서 보게 되었다. 명상 프로그램. 요즘 현대인의 먹고 살만 하니까 오는 귀족병이라나?
그 병중에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우울증이 있었다.

다른 방영된 명상 프로젝트는 계속 자기 속에서 머물지 않고 다른 사물로 감정과 시선을 옮기는 정도 자기 안에 있는 생각에 머물러 있지 말고 밖으로 꺼내어 없애 보라고... 끝이 날 것 같지 않았다. 햄스터처럼 뺑이 도는 삶이 끝날 것 같지 않았다. 그리고 그게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견딜 수 있는 내 마음의 상태를 만들어 줄 것 같진 않았다. 근데 정말 우연히 마음수련회 일주일 프로젝트를 보게 되었다.

비우며 살자였던가? 명상하는 스타일도 마음에 들었고 일주일 프로젝트에 참가 했던 분들의 죽음을 달리는 얼굴에 삶을 희망적으로 살 수있는 얼굴로 바뀐걸 보고 바로 등록했다. 수련소감 멘트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지금은 박재은병 (내안에 갇혀 빠져나올 수 없는 감정기복병)만을 없애가는 중이다. 한 단계 한 단계 끝이 보인다. 살게 하는 공부, 가짜인 나를 버리게 해주고 우주마음으로서의 삶을 살게 하니까...

참 지금은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운 과민성 대장염은 3과정 후 사라진 상태다.
감사드립니다.

마음으로부터의 자유!

신재홍 / 22세 / 1과정 / 서울
2014-12-02

마음속에 뭉쳐있는 덩어리처럼 나에게 갇혀 있게 한 것들로 부터 자유롭게 된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 과정을 통해서도 남아있는 마음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수련과정을 통해 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었고 나 자신의 변화를 요구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이곳의 수련을 통해 더 많은 시간을 내 자신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의 수련을 통해 나 자신을 위해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속좁은 나를 돌아보니

박성수 / 36세 / 1과정 / 양산
2014-12-02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이렇게 제 자신을 돌아보니 저란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았는지 알았습니다. 얼마나 속이 좁고 그릇이 작은지 알았습니다.

변화된 점 : 이기적이지 않게 넓은 세상 있는 그대로 살려고 합니다.

다그쳤던 직원들을 이해하게 돼

이윤식 / 57세 / 7과정 / 목동수련원
2014-12-02

어려서 부터 성격이 지나치게 꼼꼼하고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힘들다는 생각을 못하고 지나왔는데 마음수련을 하면서 모든 것들이 허상이고 사진이라는 것을 알고 빼기를 하다 보니 내가 참 힘들게 살아왔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직원들을 대할 때에도 예전에는 직원들이 어느 정도는 일을 해야 한다는 기준을 내 스스로 정해놓고 거기에 못 미치면 짜증을 내고 힘들게 했던 것 같은데 현재는 직원들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도 직원들도 더 일을 열심히 하고 분위기는 더욱 좋아졌습니다. 지역에서 수련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늦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지만 마지막까지 수련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