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열등감 때문에 항상 힘들었는데...

김예림 / 19세 / 7과정 / 등촌수련원
2014-12-02

수련하기 전에는 열등감이 너무 커서 좋아하던 미술도 열등감 때문에 항상 힘들었다. 그런데 엄마가 1과정 수련 하시면서 미술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서 시작을 했다.

그런데 정말 1과정을 하고나니 내가 힘들어 했었던 것들이 다 부질없고 힘들어 할 이유가 없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했다. 그리고 2과정, 3과정 그렇게 하다 보니 점점 나 스스로가 마음으로 깨닫고, 깨달은 만큼 감사함도 커졌던 것 같다.

그리고 정말 하찮은 나를 계속 쥐고 있는 내 모습이 정말 한심하고 미웠다. 그리고 마음이 빠진 만큼 내가 스스로 변화되고 누군가에게도 나만 생각하면서 내 뜻대로 대하는 것이 아닌 마음 없이 그대로 보면서 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고 이때까지 나한테 왔던 조건들도 다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꽉 막혔던 마음이 뻥 뚫리고 세상이 환해지다

오해순 / 50세 / 7과정 / 서귀포
2014-12-02

내가 수련 시작한지는 5년 전 쯤 입니다. 그때의 나는 모든 것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사업 실패가 몇 번 되다보니 항상 빚에 쫓겼고 자식들은 중학교, 고등학교 세 명이라 경제적으로 심각한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나는 보험설계사를 하고 있었고 매달 느끼는 중압감으로 한계가 왔을 무렵 마음수련하신 분의 책과 마음수련을 창시하신 우명 선생님이 쓰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수련원에 전화를 하고 바로 다음날 설레는 마음으로 수련원을 찾아가 그날부터 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련하기 시작하고 며칠 후 부터 허벅지 양쪽에 좁쌀만 한 붉은 반점이 올라오면서 가렵기 시작하였고 어깨는 통증이 너무 심해 한쪽 어깨를 한쪽 손으로 주무르면서 수련을 했습니다.

1과정 마칠 때 즘 어느 날 그날 역시 꽉 막힌 마음으로 수련원을 향했습니다. 그날 역시 말일이라 무언가 나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 즘 수련을 하고 나오는데 정말 한 시간 전의 내가 아니었습니다.
꽉 막혔던 마음이 변기통 뚫듯이 뻥 뚫리고 세상이 환했습니다.
이런 마음은 뭐지? 한 시간 전하고 지금하고 바뀐 게 하나도 없는데 한 시간 동안 산 삶을 조금 버린 것밖엔 없는데...
그때 느꼈던 마음이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수련을 시작하고 두 달 즘 후 평소 말이 없던 제가 남편에게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암울한 나날이 계속되면서 남편하고도 담을 쌓고 살았는데 왜 이렇게 수다를 떨고 있는 거지?
제가 의아했고 그런 제가 좋아 보였는지 남편도 못 이기는 척 하고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삶은 힘들었지만 마음수련은 나를 지켜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학원은 제대로 못 보냈지만 마음수련 청소년 캠프, 대학생 캠프는 꼭 보내곤 했습니다. 그런 덕인지 아이들은 정말 곱게 커주었습니다.

남편도 조금씩 바뀌어 갔습니다. 날마다 마시던 술은 조금씩이 나마 줄었고 술에 취해 나를 힘들게 하던 것도 조금씩 줄었습니다.
나 역시 돈을 쫓던 삶에서 돈을 놓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에 보험을 그만두고 과수 농장 일을 도우며 부업을 통해 생활비정도만 벌면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17년간 보험을 하면서 일요일도 마음 놓고 쉬지를 못하고 하루하루를 숨막히게 살았는데 그 일을 놓고 보니 그 동안 오지 못했던 본원에도 오게 되고 지역수련원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를 통해 수련을 같이하게 된 남편에게도 고맙고 시간 되는대로 수련을 놓지 않는 자식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뭐든지 긍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마음

조인영 / 27세 / 7과정 / 종로2가 수련원
2014-12-02

처음 수련을 하게 된 계기는 형부와 언니의 소개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나름 바쁘고 정신없이 살고 있던 즈음에 1과정을 본원에서 처음시작하고, 점점 마음수련에 빼기 방법이 신기하고, 사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아서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수련 전에는 굉장히 무기력하고 부정적이며, 틀이 많았던 제 자신이 긍정적이고,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하려는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공부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뭐든지 긍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마음과 내가 힘들고, 괴롭다 했던 그 사연들이 이제는 크게 마음이 쓰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믿고, 놓지 않고 수련한다면 진짜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고, 기쁜 마음으로 살 수 있다는 게 진짜 놀랍습니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이 방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진심으로 자기를 뒤돌아보고, 힘이 들 때 이 공부를 만나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 공부를 막 시작하거나 하려는 사람들은 주저 말고 진짜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

본성이 무엇인지 알게 되다

한덕구 / 51세 / 1과정 / 경기도 포천시
2014-11-25

결론부터 말하면, 도를 알아야 도를 닦지 궁리하고 찾은 지 얼마던가 본성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열심히 깨끗이 닦을 수밖에 없다. 마음 설명은 너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신 도우미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에 감사합니다.

마음수련 하길 참 잘했다!

나그네 / 53세 / 1과정 / 경남 창원
2014-11-25

지인의 권유로 수련원 차에 올랐습니다. 처음 하는 수련이라 생의 사진을 떠올려서 그 사진을 블랙홀에 집어넣으려고 하니 첫날은 나를 죽였는데도 잘 죽지도 않았고 태어나서부터 53년을 빼자니 토요일 하루를 빼도 다 못 빼는 느낌이었는데 일, 월요일부터는 빼기도 빨라져서 마음이 홀가분해 졌습니다.

또 마음이 차분해 지니까 앉아서 나를 죽이고 사진을 빼고 전생을 떠올리는 것이 무척 빨라졌고 집중하는 시간도 처음에는 20, 30분에서 2시간 정도를 꼼짝 않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렇게 집중하다보니까 도움님께서 말씀하신 신체의 아픈 부위가 아팠다가 전신으로 옮겨감도 느꼈고 아무튼 참마음을 다 깨쳤다고는 저는 알 수 없으나 마음수련원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느끼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버리기를 생활화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마음수련 파이팅!

걱정, 불안이 확 줄어들다

지명호 / 36세 / 1과정 / 경남 거창
2014-11-25

예전에 1과정을 하였는데, 이번에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걱정과 고민을 가지고 이번에는 잘 할 수 있을까, 우주가 나임을 알 수 있을까, 등등…. 또한 마음수련을 통하여 무엇을 바라는 마음(더 잘되고자 하는 마음).

아직 우주가 나임을 확연히 알지는 못했지만, 계속하여야 될 것 같다. 정말 모든 사진에서 벗어나서 살고 싶기 때문이다. 금일 오후에 죽는 것이 인정되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수련을 하면서 달라진 점을 걱정, 불안 등이 확실히 줄었다. 내일까지 확연히 깨치지 못하더라도, 지역수련원에서도 빼기를 계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