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억지로 왔지만... 오길 참 잘했다
이정민 / 17세 / 1과정 / 부산처음 마음수련을 오기 전에 어머니가 자퇴를 시키고 마음수련 본원을 가라고 말했을 때 거부감이 들었고 어릴 때 마음수련 청소년 캠프를 갔다 왔었는데 그때는 마음이 좋고 마음수련을 하게 되면 나쁜 것이 없고 나한테 해가 될 것은 없는 것은 알았지만 그냥 지금 이대로 살아도 될 거라는 생각으로 가지 않겠다고 말을 했지만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결국 마음수련에 올라왔습니다.
같이 올라와서 설득을 당한 저는 마음수련을 완성까지 하고 다시 부산에 내려가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물론 댓가가 있어서 올라왔지만 하루, 이틀 하다보니 진심으로 수련을 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시간을 때우다가 가야지 하고 올라온 제가 이제는 진심으로 열심히 해서 완성이 되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이번에 수련을 하기 전보다 걱정도 많이 줄었고 사람 말을 들을 때 더 마음을 열고 듣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 수련을 열심히 해서 빨리 완성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