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회사 전 직원을 마음수련으로

김기해 / 31세 / 1과정 / 경남 창원시
2014-11-17

전 꼼꼼한 편이고 책임감이 높지만 급하고 자존심이 강하단 말도 많이 들었고 저 역시 그것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활함에 있어 큰 불편함을 못 느꼈고 사회성에 있어 또는 가족생활에 있어 문제가 없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회사에서 직원 전원을 교육할 만한 곳을 찾다 마음수련을 괜찮다고 생각하여 선발로 제가 먼저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마음수련장을 왔는데, 생각했던 강의실에서 강의서를 보며 매시간 강의를 듣는 강의가 아닌 것을 알고 당황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돌아갔을 때 정확한 교육 내용과 정보를 전달해야 했기에 적극적으로 마음수련에 참여를 했습니다.

수련을 할수록 단지 선발체험이 아닌 내 마음의 병을 보았고 사진을 빼내며 나를 포함한 이 세상 사람들 모두 마음에 병을 안고 살고 있고 단지 환경조건에 의해 참거나 또는 숨기고 살아왔단 것을 느꼈습니다.

금일 점심시간 잠시 휴대폰을 빌려 직장 사람들과 통화를 특히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과 통화하면서도 차분하고 밝게 대화하는 나를 보며 달라진 나를 느꼈습니다. 저희 회사 전 직원은 이곳 마음수련원을 오게 될 것입니다.

진짜 나를 보게 되다

유소정 / 59세 / 2과정 / 서울 강남구 대치동
2014-11-10

진지하게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련하는 방법을 따라 기억된 생각들을 정리하다 보니 진짜의 나를 보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님 강의가 좋았습니다

김흥곤 / 40세 / 1과정 / 김포수련원
2014-11-10

처음에 여기 올 때 두 가지 목표가 있었다. 하나는 1과정 마치는 것과 또 하나는 평생 살면서 순간순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오는 것이었다. 첫 번째 목표는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거 같다. 아쉽지만, 두 번째 목표는 꼭 하고 갈 것이다^^

스파르타(?)식 훈련을 통해 이젠 지역에 가서 수련하면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경험을 통해 특히 좋았던 점은 도움님의 강의는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많은 부분이 와 닿아서 너무 뿌듯했다.

좋은 강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수습님들께도 정말 관심과 사랑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꿈같은 사진 세상에 살았구나

신경숙 / 46세 / 1과정 / 서울 목동수련원
2014-11-10

지역수련원에서 8월 한달 여를 수련하고 진척에 벽을 만났다. 일종의 병목현상인데, 누가 해결해 줄 수 없는, 내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숙제였다. 하지만 마음수련 자체에 대해서는 매우 신뢰하는 마음은 변함없다. 왜냐하면 생활 속에서 이미 수련의 효과를 느끼고 있고, 그것만으로도 이미 만족하고 있으니까.

본원의 수련 첫날 강사 도움님의 구수한 입담과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다만 ‘1과정 확인’이라는 관문이(?) 주는 압박이 실로 엄청났다. ‘1과정 확인’이라는 시험관문만 없다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결론적으로 본원 수련 일주일 동안 진척된 수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마음수련, 특히 1과정 방법에 관한 한은 확고히 해박해졌다. (강사 도움님 덕분)

2)마음수련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를 확실히 체험

3)마음수련을 하면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그래서 그 어떤 일도 감사히 처리할 수 있겠다는 확신 (모든 도움님들의 활동과 지도 열정을 통해)

4)끝으로는 개인의 삶이 얼마나 덧없는가를 깊이 체험하고 내가 정말 꿈같은, 사진 세상에 살았구나를 느꼈다.

빼기의 진가를 알게 되다

윤성민 / 28세 / 1과정 / 명일수련원
2014-11-10

지역수련회로 시작하였지만 직장으로 인해 밀도 있는 공부가 어려워 본원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지역수련회에서 빼기를 경험해보면서 마음이 빠지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빼기양이 작아 큰 변화를 느끼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먹고, 자는 것 이외에 빼기만 하기에 빼는 방법을 빨리 익숙하게 배울 수 있었고, 매일매일 딱 필요한 강의와 도움님들이 새로 잡아주시는 방향 덕분에 제대로 다시 할 수 있었다.

항상 자신을 바꾸고 싶은 마음은 강하였으나, 잘되지 않았고 내 의지만을 탓했었던 것 같다. 강의를 들으면서 왜 그런지 알게 되었고, 사진을 찾아버리면서 지금 나의 행동, 감정 등이 사진에 좌우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빼기를 하면서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고, 가끔 졸음이 오기도 했으나 몸도 가벼워진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해보면 빼기의 진가를 더 잘 알게 되겠지만, 더 이상 마음속에 감정의 짐을 담아두지 않을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던 휴식 같은 시간들

김종회 / 51세 / 1과정
2014-11-10

바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몸이 점점 아파 와서 이대로 계속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몸이 더 망가질 것 같아서, 또 마음을 비우면 모든 짐을 내려놓을 것 같아서 친구의 권유로 추석연휴를 이용해서 마음수련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너무 많은 시간을 앉아서 오로지 수련만을 하는 것이 맨 처음에는 적응이 안돼서 힘들었지만 마음을 비워가는 과정에서 몸이 훨씬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아직까지는 참마음, 참 우주를 느끼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으나 일주일간 좋은 경험을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