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수련이 즐거웠어요

손혜진 / 38세 / 1과정 / 부산
2014-11-10

처음 수련은 아무런 생각이 없이 수련 안내에 따라 편안하게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선명한 사진의 기억 때문에 너무 힘들었지만 개인수련 지도로 수련을 즐겁게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사진 기억 때문에 힘들지만 그래도 마음수련을 통해 마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가슴 뛰는 삶을 살게 되다

정진규 / 8과정 / 종로2가
2014-11-10

몇 년 전 자기계발을 위해 일주일간 본원에서 수련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전과정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올 해 시간이 되어 지역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워낙 많은 편이라 결정을 잘 하지 못했었는데 수련을 하고부터는 어떤 결정이든 한결 빨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었는데 그런 삶을 살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깨침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그 모든 근원을 알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한 만큼 깨침이 분명한 공부

박휘현 / 58세 / 1과정 / 김포
2014-11-10

예전 1과정을 할 때는 억지로 끌려가는 기분으로 했기에 진정 깨침이 있었는지 확연치 않았다. 요번에는 스스로 필요성을 절감하고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기에 열심히 했고 깨침도 분명함.

처음부터 새로이 마음수련을 시작하는 기분이고 평소에 게을리 했던 일상수련을 진정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함.

모든 문제가 남편 때문인 줄 알았는데…

오창순 / 57세 / 1과정 / 경기도 수지 마음수련원
2014-11-10

큰 아들에게도 남편과 시댁에 대한 불만에 대한 반발심으로 내 욕심(불만)을 채우기 위해 물질적으로 시간적으로 필요 이상 투자하면서 말도 안 되는 버거운 기대를 한 것 같다.

아이는 그 무게에 짓눌려 몸은 더 비만해지고 더 우울해지고 매사를 느리게 하고 부정적이 된 것 같다.

모든 문제가 남편에게만 있는 줄 알았었는데 나 자신의 이기심, 나만 착한 척, 열심히 사는 척 하면서 살아온 탓도 많음을 알았다.

나를 보고 나를 없애는 방법, 근심걱정이 사라졌다

김상호 / 21세 / 8과정 / 종로2가 마음수련원
2014-11-03

마음수련을 알게 된 지는 10년정도 되네요. 처음 청캠 9기로 시작해서 방학 때마다 했고, 솔직히 청소년일 때는 이게 좋은지도 모르고 부모님이 원하셔서 했어요

그후 유학 갔다가 대학 자퇴를 하고 한국에 들어왔는데 그땐 많이 힘들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내가 잘못살아왔다는 걸 느꼈습니다.

여태까지 저는 자기 밖에 모르고 남을 위해서 한다고 했던 것도 다 나만을 위해서 했던 일이더라구요. 그런 제가 나무 싫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통해서 이런 나를 다 버리고 나니까 다시 그런 상황이 와도 제가 너무 잘 보이고 그런 나를 없애는 방법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 해야 할 일 등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잠이 안왔었는데, 이제는 내가 뭘 해야 하는지도 보이고 이런 근심걱정이 싹 없어졌습니다.

 

 

늘 부족해 무언가를 찾던 내가 얻은 해답

독고탁 / 43세 / 4과정 / 종로2가 마음수련원
2014-11-03

우연이 지역센터 앞을 지나다가 이곳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사실 의문 의심이 많이 들곤 했었지만 친절히 안내해주신 도움님들의 눈빛엔 뭔지 모를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단계 한단계 밟아오다 보니까 저 역시 방법을 신뢰하게 되었고 지금도 더 큰 확인을 얻어가는 과정입니다. 전엔 나 밖에 모르던 제가 우주처럼 점점 커져가는 제 마음을 봅니다.

수련 전에 항상 나의 부족한 부분을 밖에서 찾곤 했습니다. 전 늘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단란한 가정이 있고 경제적으로도 나쁘지 않았고 몸이 아프거나 불행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늘 무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제야 어차피 채워질 수 없었구나를 알았습니다. 마치 전 밑빠진 물퉁이에 물을 가득 채우려 했나봅니다. 이젠 그 많던 번뇌가 사라지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내가 아닌 세상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