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없음을 확인하다
김우영 / 34세 / 2과정 / 부산 마린시티 마음수련원1과정 후 2과정 수업을 들을 때 사실 제대로 돌아보지 못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수련하시는 다른 분들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변화된 점은 쉬는 시간이나 식사시간에 문득 떠오르는 저의 상과 인연의 상들과 관련하여, 마음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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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정 후 2과정 수업을 들을 때 사실 제대로 돌아보지 못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수련하시는 다른 분들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변화된 점은 쉬는 시간이나 식사시간에 문득 떠오르는 저의 상과 인연의 상들과 관련하여, 마음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수련을 하면서 가짜마음들을 버리니 점점 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해졌습니다. 나는 정말 나밖에 모르고 살아와서 수련을 하면서도 나를 놓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돈도 없고, 학식도 없고, 주변 인연도 없어서 버릴 게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것으로 인한 열등감이 엄청나게 자라나 있었습니다. 이제 다 버리고 가짜로 안 살고 진짜로 살고 싶습니다.
버리면 버릴수록 자유로워지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좋았고, 예전에는 만사가 다 귀찮았는데 이제는 움직이는 것이 즐거워졌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마음수련을 시작하다보니 감정도 많이 올라왔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수련을 하려니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곳이 있구나, 정말 마음빼기가 있구나, 마음빼기를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표현도 잘하지도 못하는 저를 잘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련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수련을 하기 전 우울하고 답답한 느낌도 들고 왜 내가 불안한지도 몰랐는데 수련을 하고 나서 어느 정도 답답한 느낌이 풀렸습니다.
변화된 점은 마음속에 부정적인 마음이 많았는데 수련을 해보고 나니깐 내가 다 잘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내 착각이고 내 마음속에 갇혀 살아온 게 후회도 들고 다른 사람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다 내 착각이고 내 말만 옳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다 내 착각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여러 가지 사건 사고로 너무 힘든 마음을 빼기하러 수련원을 찾은 지 9개월 만에 1과정을 통과 아직은 인간마음이 많지만 처음 시작할 때보다 엄청 편해지고 덤으로 그 고통의 원인이 나임을 알았고 또 참으로 죽고 없어져야 할 존재가 나임도 알았다.
너무 감사하고 계속 수련하고 싶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괜찮음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자랄 때는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착한 딸이었고 학교 다닐 때는 말썽 안 피우는 성실한 학생이었으며 직장에서는 동료한테 폐 끼치지 않고 맡은 일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항상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그걸 이루고자 부단히 애써왔으며 매달 ngo 단체에 기부도 하고 사회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가끔 고민(?)도 하는.... 뭐 이정도면 아주 훌륭하거나 부유하진 않아도 남부럽지 않게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그런데 이것은 완벽한 착각이었다!
저 밑바닥까지 까뒤집어보면 어느 것 하나 ‘나’를 벗어나서 생각하거나 행동한 것이 하나도 없다! 무엇을 해도 온전히 ‘나’ 중심적이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있지도 않은 ‘내 몸’과 ‘내 마음’에 딱 갇혀서 그만큼만 보고 듣고 느끼면서 잘 사네 못 사네 했던 것이 얼마나 못나고 어리석은 일이었는지... 정말 부끄럽다!
시시각각 변하고 없애면 없어지고 버리면 버려지는 모든 것들은 다 가짜고 허상이다. 아무리 지우려고 없애려고 해도 지워지지도 없어지지도 않는 것만이 진짜고 참이고 진리이다. 존재하지도 않는 가짜에 매달려 온 삶이 이제는 너무나 선명하게 느껴지고 그럴수록 진리를 따르고 진리가 되어야만 제대로 진짜로 사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본원에서의 3주간 수련을 하고 왔다. 마음수련 공부가 어떤 공부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이 길만이 내가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임을 확신했다. 앞으로 갈 길은 멀고 쉽지 않음을 안다. 부단한 인내와 시간을 견디고 나를 이겨야 하는 길이지만 그러나 ‘끝까지’ 가야 하고 ‘빨리 끝까지’ 가야 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