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마음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용기로 / 51세 / 2과정 / 경남 양산시감사하다는 마음이 젤로 많이 드네요.
제 마음에 이런 그런, 제가 만든 맘이 이렇게 많이 있었는지 정말 몰랐습니다.
맘을 비우고 나니 이렇게 해방된 맘이 생기니,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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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다는 마음이 젤로 많이 드네요.
제 마음에 이런 그런, 제가 만든 맘이 이렇게 많이 있었는지 정말 몰랐습니다.
맘을 비우고 나니 이렇게 해방된 맘이 생기니, 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2과정 수련을 하기 전에는 내게 일어났던 모든 안 좋은 일들이 절대 내 탓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수련을 하면서 하나하나 떠올리고 버리다 보니 조금씩 원망스러운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은 줄어들고, 미안함이 커져갔다.
내 욕심 때문에, 내 자존심 때문에 나를 스쳐간 모든 인연들에게 시비를 일으키고, 오히려 내가 그들에게 상처를 준 것은 마음수련을 하지 않았더라면 평생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내 마음 때문에 괴로워하며 보내온 시간들이 모두 허상인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마음의 짐이 놓아지면서 날아갈 것 같았다. 마음수련을 만나게 된 것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인생 최고의 로또인 것 같다.
2년 전 마음이 너무 힘들 때 이 공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좋다는 건 알면서도 사정상 중단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또 마음이 너무 힘들어지니까 저절로 찾게 되었습니다. 새로 이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새롭습니다.
쉬다가 다시 빼기를 하니 처음엔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기쁨도 처음 할 때보다 더 크고 좋습니다. 이 좋은 공부를 왜 계속하지 않았는지 후회도 됩니다. 이젠 쉬지 않고 끝까지 하겠습니다. 지역과 본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열심히 빼기를 하여 1년 후에는 나도 본바닥이 어떤지 꼭 가보겠습니다.
소나무 숲을 걸어 다니니 소나무는 인간마음 하나도 없이 본바닥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1과정을 확인받고 나서 알았다. 2과정을 아직 확인받지는 못했지만 수련을 하면서 마음이 천천히 달라지는 것을 알았다. 정확하게 마음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외상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3달 전부터 우울증세가 생겨서 상담 받고 우울증 약을 꾸준히 복용했지만 별반 나아지질 않아 힘들어하던 때에 우연찮게 마음수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1과정 본원 일주일 수련 동안 사진을 참 많이 찍고 내 마음세계에서 힘들어했구나, 참 부정적으로 사진을 찍었구나, 알았고 그것이 허상세계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움직이진 않았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 생활하다보니 마음으로 이해하지 못한 탓인지 더 혼란스러워 남편에게 양해를 구해 1달이란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2과정 1주차 마음이 없다,라는 걸 알게 됐지만 얼렁뚱땅 편해졌다,라는 생각으로 3과정을 올라가다보니 적응이 안 되더군요. 다시 2과정을 신청해서 더 많이 세세하게 버리다보니 아, 진짜 마음이 첫 주와는 다르게 체증이 확 내려가고 모두가 하나구나 마음이 없으니 다 하나가 되는구나 일시적으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참 집착의 습이 많아 버리지 못하고 채우고만 살아온 저에게 제일 필요했던 죽고 빼내고 버리는 일, 앞으로도 꾸준히 인내하고 즐기며 완성해서 진정한 자유를 만끽해보고 싶네요. 도움님들 감사합니다. 무조건적인 배려에 참 마음이 풍요로움에 부럽습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남편도 꼭 같이 함께 하고 싶어요.
버려지지 않는, 버려도 버려도 죽이고 버리고, 죽이고 버리고, 죽이고 버리고....
죽이고 버려도 결과를 확인했을 때 빼기가 되지 않았던 게, 정말 혼자 했으면 그 근본! 저~ 밑바닥 뿌리를 찾지도 못했을 것이다. 헤매고 있었던 것이다.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한 것이다.
겉, 테두리만 버렸으니 당연히 그 마음이 그대로 있는 거였다. 옅어지긴 했지만, 해결이 안 되었다. 도움님의 도움으로 버려야 할 것을 찾아, 정말 다행 고마운 일이고 길이 보이는 것 같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버리면 버려진다니까~ 버릴 것이다! 믿는다!
내 인생의 발목을 잡았던... 그리고 그게 떠올라지게 되었던 환경? 조건?에 너무너무 감사하다. 그렇지 않았으면 죽을 때까지 거기에 매여 살았을 것을 생각하니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