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수련 생생 후기

매주 참가자들이 남겨주신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많이 바뀌고 있다고 주변에서 얘기합니다

신현대 / 53세 / 1과정 / 인천시 중구 중산동
2014-10-27

전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해외여행 중에 느낀 자유로운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현실을 떠나 자유, 행복감을 현실 속에서 구현할 수가 없을까 노력했습니다. 우연히 선배님의 도움으로 알게 된 마음수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추구하려던 자유는 외부에 있는 게 아니라 나를 죽이고 마음을 빼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구속이란 몸과 찍어놓은 사진에 의해 묶인다는 사실을....

도움님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죽고 빼고 하면서 자신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을 통해 느끼고 있습니다.

타인들을 바라볼 때 나의 견해가 아닌 있는 그대로 보이기 시작했으며 현실 아니 자신의 구속에서 점점 빠져 나오게 되니 현실이 천당이고 지옥이 없음도 알게 되었어요.

모든 것이 우주임을 처음 느껴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부 갈등으로 울컥울컥 올라오는 마음, 마음수련으로 추슬러

박재홍 / 51세 / 1과정 / 전남 목포
2014-10-27

답답함과 부부간의 갈등으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자 스스로 마음수련을 찾았습니다. 마음이 너무너무 아파 죽을 것 같아서 절에도 가고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잠을 자지 못해 수면제에 의지하여야만 겨우 한두 시간 잘 수 있었습니다.

나름 잘 살았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롭다고 우리 가정은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틀리고 맞지 않아 아내의 의도를 모르다가 알게 된 충격과 고통은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 지옥이었고 고통이었습니다. 마음수련에 와서 가슴에 쌓여 있던 응어리는 많이 없어졌고 가벼워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울컥울컥 올라오는 마음을 수련으로 추스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잠도 편히 자고 마음은 한결 좋습니다.

나의 선택이 정말 좋았고 앞으로도 좋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저도 계속 수련하겠습니다.

미움, 원망, 집착... 인간마음이 다 사라져야 대자유!

토백 / 62세 / 2과정 / 서울 노원구
2014-10-27

가장 의미 있는 것은 태어나 60여 년 쌓아온 인연의 상, 인연 관계, 고정관념, 당연시 해온 관습과 전통 윤리, 시비분별, 집착, 자존심을 버리면서 허상을 버림을 실감하였다. 가장 어려운 가족관계의 집착을 버리며, 또 평생 쌓아온 자존심을 버리면서 눈물이 나기도 하였다.

그것들을 무참히 버리면서 끝내 남은 우주에서 나는 대자유를 찾았다. 자유! 그것은 내안에 미움, 원망, 집착, 자존심 등 인간의 마음이 몽땅 사라질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에 확인 받으려는 욕심이 작용했지만 도움님 면담 과정에서 그것마저 버리니 진정한 자유를 얻은 느낌이다. 진정한 대자유를 얻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 아무 거리낌 없는 자유이다. 홀가분하다.

망념이 없어지니, 앉아 있든 누워 있든 대휴 자체

박수현 / 2과정 / 충남 논산시
2014-10-27

수련하러 왔을 때는 실제로는 자면서 쉴 목적으로 왔다. 첫날 토요일은 피곤해서 50% 잤다.

일요일부터는 이왕 하는 거, 하고 집중해서 수련했는데, 여기 수련법대로 2~3일 했을 때 내가 집착하는 마지막 것을 버리고 나니 우주만 남았다. 나는 인간으로 태어난 적도 살은 적도 없었고 영원 전부터 지금 영원 후까지 이 우주 자체가 나 자체였다.

그렇게 우주를 깨치고 2과정 왔다. 우주 입장에서는 생각 전환이 쉬웠다. 내가 가짜임을 알았기에 수련 외 시간은 있는 나의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죽이고 버리고 반복했다. 죽고 우주 입장에서 있다는 마음을 죽여서 버렸다. 가장 큰마음 버리고 나니 내 마음이 없어 그대로 우주와 하나가 되었다. 거리를 걷고 있는데 보이는 삼라만상 일체가 그대로 우주 자체였고 바람, 나무, 하늘... 모두 춤추고 인사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우주 자체였다. 경이로움 자체.

앉아서 수련하는 것조차 기쁘고 경이로웠다.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생각, 망념 자체가 없어지니 앉아서 누워서 쉬는 자체가 대휴였다.

힘들면 힘든 대로 다 내려놓고 했더니 더 잘 버려져

김수연 / 40세 / 2과정 / 서울
2014-10-21

지역수련원에서는 집중이 쉽지 않고, 주변 사람들 이리저리 만나고, 마음이 바빠서 수련을 하기가 힘들었다. 메인센터에 와서 도움선생님들의 알려주는 대로 하려고 애썼고, 잠이 많은 사람인데 졸릴 때마다 그런 나를 죽이고 버려서인지 졸음도 많이 견디었다.

집중해서 잘될 때는 재밌기도 했다가 짜증나는 사진이 올라오면 가슴이 답답해져서 버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기를 반복했더니 힘들면 힘들대로 졸리면 졸리는 대로 잘 버려지면 잘 버려지는 대로 버리고... 마음을 탁 놓고 차분해지려고 노력했더니 그 상태에서 더 잘 버려지는 것 같았다. 빼기를 한 만큼 조금씩 우주마음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냥 마음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머리로만 알던 것 마음으로 알게 되어 감사

황성진 / 46세 / 2과정 / 경남 창원
2014-10-21

머리로만 감사함이 있다고 알고 있다가 메인 도움님, 수습 도움님, 도반들 덕택으로 마음으로 감사함을 느꼈고, 내가 죄인이었으며 세상이 못난 죄인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함을 알고 가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